페이스북·3M·바스프 등 외투기업 취업시장 열린다

코트라 15~16일 코엑스서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하반기 글로벌 취업 상담회' 동시 개최

코트라는 청년 취업 확대를 위해 오는 15~16일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11일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페이스북, P&G, 3M, 바스프, 코스트코 등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 103개사가 대거 참가한다.

박람회는 ▲ R&D관 ▲ EU관 ▲ 북미관 ▲ 아시아관 등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 설명회, 취업 노하우 특강,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는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 23개사를 비롯해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히든 챔피언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참가 기업의 55%는 이공계 전공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33%는 지방 인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사전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페이스북은 아시아 본부 인사 담당자가 싱가포르에서 직접 방한해 한국 법인과 싱가포르에서 근무할 인력을 찾는다.

미국계 산업자동화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그간 경력직원 위주로 채용해 왔으나, 이번에는 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나갈 수 있는 진취적이고 능력 있는 신입사원위주로 채용에 나선다.

한편, 같은 기간 코엑스 B2홀에서는 국내 청년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하반기 글로벌 취업상담회'가 열린다. 상담회에는 몬트리올은행, 쉐라톤호텔 등 해외 우량기업을 포함해 54개 구인 기업들이 참가해 인재 채용을 위한 1대 1 상담을진행한다.

참가 기업 명단과 모집 분야 등은 외투 기업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jobfairfic.org)와 글로벌취업상담회 공식 홈페이지(http://kotrajobfair.or.kr)에서확인할 수 있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외투 기업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국내 최대 명품 채용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수한청년 인력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외투 기업을 이어주는 만남의 장으로써 실질적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