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공동 대표이사 사장에 윤재민 이사 선임

입력 2015-11-05 15:29  

산업은행 출신…쌍용양회 매각 급물살 타나

쌍용양회[003410]는 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윤재민 사내이사를 이사회 의장 겸 공동대표 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지금까지 쌍용양회는 현 이윤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였다.

신임 윤재민 공동 대표는 1978년 산업은행에 입사해 자금거래실장, 트레이딩센터장, 여신심사센터장을 거친 금융맨이며 2012년 4월부터 3년간 쌍용양회에서 임원,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난달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윤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선임한데 이어 이번에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발탁했다.

쌍용양회 채권단이 산업은행 출신인 윤재민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한 것은 채권단 보유 지분 매각을 서둘러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쌍용양회 채권단은 쌍용양회 지분 32.36% 및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최대 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와 쌍용양회 지분 매각을 놓고 법정 소송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고 있다.

산업은행은 그러나 지난달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등과함께 보유한 쌍용양회 주식 3천705만1천792주(지분율 46.14%)에 대한 매각 공고를내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매각을 강행하고 있다.

쌍용양회 지분 매각에는 현재 한일시멘트[003300], 유진기업[023410], 한앤컴퍼니 등 7개 컨소시엄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상태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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