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2천500명 몰렸다

입력 2016-04-17 11:00  

상하이서 중국 내 최대규모로 개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주중한국기업 채용 행사에 2천500여명의 구직자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상하이인재복무센터에서 񟭐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중국 내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다.

올해는 삼성전자[005930], LG생활건강[051900], 현대오일뱅크, 포스코대우,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한국 기업 62곳이 참여했다. 무역업체뿐만 아니라 중국 내수시장에 직접 진출한 전자, 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아울렀다.

현장에는 2천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에 참가했다.

기업들은 무역, 인사·노무, 전산·정보기술(IT), 마케팅 등 24개 분야에서 53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최근 중국 내수 시장이 성장하고 소비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웹마케팅 등 웹 관련 채용 수요가 크게 늘었고 생산·설비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기술직 모집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자체 박람회 홈페이지(www.jobchina-sh.com) 등을 통해지난 3월 6일부터 약 7주 동안 취업 희망자를 모집했다.

인터넷 사전 모집에서는 2천300명이 넘는 취업희망자가 지원했고 중국인이 82.1%(조선족 10.1%)로 한국인(17.9%)보다 훨씬 많았다.

전체 취업희망자 중 대졸자 비중은 64.4%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욱태 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이 행사는 명실상부한 중국 내 최대 한국기업채용박람회로 기업의 구인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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