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로맨티시즘을 찾자

입력 2014-05-18 05:03  

여행자, 떠돌이의 감성을 표현하는 캐주얼함, 루즈함을 표현하는 아이템들이 함께 보이고 있다. 바로 크리스피한 리넨 셔츠라든지, 빛 바랜 컬러의 쇼트 팬츠들, 절제감 있는 포플린 울(Poplin Wool)소재의 배기 팬츠들이다.

다소 캐주얼하고 이지한 컬렉션에서도 숨은 로맨티시즘을 살펴볼 수가 있기도 하다.

셔츠에 여성 감성의 보일(Voile)을 사용한다거나, 뒷 부분을 여름 파카와 모자에 두루 적용하는 류슈(Ruched)스티치가 섬세하면서도 로맨틱한 주름과 실루엣을 연출하는 포인트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시즌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바로 슈즈.

기본 레이스업 옥스퍼드, 윙팁 슈즈에 라텍스 소재의 디터쳐블 스트랩을 적용한 새로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로맨틱 감성과 극적 요소를 담고 있는 에스파드리유(Espadrille-끈을 발목에 감고 신는 캔버스화)도 색다른 감성을 전달한다.

지성을 바탕으로 교만하지 않은, 캐주얼하고 자연스러우며 인위적이지 않은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떠돌이 루이비통(Vuitton’S Tramp)'을 표현하였다.

언제나 가상의 뮤즈를 충분히 웨어러블 하고 고급스럽게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루이 비통 컬렉션. 디자이너 폴 앨버즈가 형식적인 것을 제거 할수록 옷은 더욱 섬세해진다고 말했듯(Less Formal, More Fragile) 하우스의 형식성을 벗어나는 것에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그의 디자인은 언제나 세계의 패션 비평가들의 주목을 끌만하다고 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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