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의 척도, 얼굴은 '주름' 몸은 '복부둘레'?

입력 2014-07-03 00:03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나이에 비해 젊고 탄력 있는 몸매를 자랑하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는 말로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날씬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타고 난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때문에 선천적으로 젊어 보이는 몸매를 갖추지 못했다면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얼마만큼 공을 들이느냐에 따라 몸의 라인과 탄력은 달라지기 때문이다.

얼굴에서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주름이라면 몸에서는 복부 둘레를 들 수 있다. 뱃살은 단순히 보기 좋지 못한 몸매를 만드는 원인이 아니라 성인병, 심혈관 질환 등 많은 종류의 질환을 유발하는 건강의 가장 큰 적이기도 하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복부비만을 볼 수 있지만 최근에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부족이라는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복부비만을 얻고 있다.

∎ 복부 관리를 위한 식이 요법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불규칙한 생활 등의 생활습관이 복부비만의 가장 큰 원인인 만큼 복부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되 섭취 열량은 1800㎉(여성은 1500㎉)로 제한해야 한다. 뱃살을 빼려면 우선 지방보다는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함께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과일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는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콩을 이용한 두부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시마와 김, 미역 등의 해조류는 열량이 낮은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이외에도 수분 함량이 높아 칼로리가 낮은 버섯이나 도토리묵 등도 뱃살관리 다이어트 메뉴로 좋다.

∎ 복부 관리를 위한 운동 요법

하지만 이미 복부에 지방이 쌓인 경우라면 단순히 저열량 식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뱃살을 빼기 위해선 식이요법뿐 아니라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이 수반돼야 한다.

격렬한 뛰기보다 가벼운 걷기가 체지방 감소에 더욱 효과적. 또 관절에 무리가 없는 수영이나 자전거 페달 밟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3회 이상 3개월이 넘도록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365mc 비만클리닉 채규희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떨어지면서 복부뿐 아니라 팔뚝과 허벅지, 엉덩이 부분도 탄력을 잃기 쉬우므로 평소 꾸준한 운동과 관리가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을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근육 강화 운동과 병행하면 복부 둘레뿐 아니라 탄력 있는 보기 좋은 복부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 만약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면 일상생활에서 짬짬이 스트레칭과 간단한 맨손체조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하루 몇 분의 노력은 몇 년의 젊음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마음까지 젊고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명심하자.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 '착한글래머' 최은정, 네티즌 관심 집중
▶ '교수와 여제자' 이탐미 투입, 노출 수위 UP!
▶ 이파니 충격 고백 "성상납 요구 받은 적 있다"
▶ 명품 다큐 '아마존의 눈물', 드마라 시청률 뛰어 넘었다
▶ 택연-윤아, 뉴 패밀리로 '패떴2' 합류  
▶ ‘닭가슴살’ 하나면, 다이어트 성공?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