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착한' 여자는 OOO도 높다?

입력 2014-07-08 02:53  

흔히 날씬한 몸매의 여성들을 가리켜 '착한 몸매'를 가졌다고 칭한다.

이처럼 날씬한 몸매를 지닌 여성들이 착한 몸매의 소유자라 불리는 것은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증거. 때문에 살이 찐 사람들은 반대로 게으르고 자기 관리에 철저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가지 더 유념해야 할 것은 착한 몸매를 지닌 사람이 성격도 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것.

이는 과거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은 살이 잘 찌지 않는 반면 '성격이 좋은 사람'은 살이 잘 찐다는 의식이 있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분명 달라진 상황이다.

∎ 날씬하면 경쟁력 있는 여자?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은 지역 사람들의 비만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듯 이제 체중은 나의 건강뿐 아니라 나의 경쟁력도 위협하는 시대가 됐다.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35명의 여성 중 120명에 해당하는 89%가 몸무게(몸매)가 성격이나 자신감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90%의 여성들이 날씬한 사람들이 살찐 사람들보다 사회생활을 하는데 유리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몸매관리를 잘 하는 여성에 비해 비만한 여성들은 자신감을 상실하기 쉽고, 심할 경우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다이어트에 대한 압박감이나 반복된 다이어트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정신 건강을 위협하게 되는 것.

∎ 스트레스 호르몬이 비만의 원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은 지방을 체내 축적시켜 비만을 유발하며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식욕을 증가시켜 비만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과식하고, 살이 쪄서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원인 분석과 함께 체계적인 비만치료가 필요하다.

365mc 비만클리닉 채규희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경우 적당한 긴장감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체중감소율에 민감하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오히려 폭식증을 유발하거나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채 원장은 이어 "따라서 비만치료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몸의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객관적인 교정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이미 오랜 다이어트로 인해 신체 대사량이 감소하고 근육도 많이 소실되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비만치료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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