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 족'이라면 피부를 사수하라?

입력 2014-07-15 03:22  

최근 부드러움과 마초적인 매력이 공존하는 남성 스타일이 대세다.

자연히 패션과 미용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자신을 가꾸는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 족'이란 신조어도 생겨났다. 요즘은 한 발 더 나아가 완벽한 스킨케어와 감쪽같은 메이크업으로 스타일리시한 남성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남자들까지 있다.

이러한 경향은 웨딩 메이크업에 있어서도 드러난다고 전해진다. 웨딩 메이크업 전문 에뜨왈 이지현 원장은 "과거에는 웨딩 메이크업 시 단순히 얼굴의 결점만을 보완하려 했던 남성들도 요즘은 그것을 넘어 요구사항들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한다.

이런 이들 이라면 눈을 떼지 말 것. 기초적인 스킨케어 요령에서 티 안 나는 메이크업 팁까지 초보 그루밍 족이 알아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 폼 클렌징으로 거품 세안

남녀를 불문하고 제대로 화장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좋은 피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꽃남으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싶다면 매일 아침 습관적으로 집어 들던 비누부터 내려놓는 것이 좋다.

남성은 피부 구조상 발달한 피지선과 넒은 모공으로 여성피부보다 상대적으로 유분기가 많다. 적어도 하루 두 번,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비누보다는 폼 클렌징 제품으로 거품을 내어 꼼꼼하게 모공 속 노폐물과 이물질을 씻어 낸다면 보다 간편하게 매끄러운 피부를 소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스크럽을 사용해 각질 제거를 해주면 각종 노폐물, 독소 등 오염원을 제거해 피부 톤을 환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 컬러로션, 눈썹정리로 깔끔함 주기 

컬러로션과 비비크림은 불편하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남성의 변신을 위한  잇 아이템이다. 콩알 하나 크기만큼 덜어 붉은 기가 돌거나 모공이 두드러지는 부위에만 두드리듯 발라주면 최대한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보정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이어 "특히 강렬하면서도 깨끗한 인상을 원하는 남성들은 눈썹을 깔끔하게 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그 후 펜슬로 눈썹 사이사이를 심듯이 가볍게 선을 그린 후 손으로 가볍게 쓸어주면 자연스럽게 남성미 넘치는 눈썹으로 표현이 가능하다. 요즘은 눈썹 그리기가 익숙치 않은 남성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나와있어 쉽게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담배 및 술 줄이기, 전문적인 시술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은 죽은 세포와 기름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각질을 제거하기만 해도 피부가 한결 좋아질 수 있다. 만약 이미 많은 부분 손상된 피부라면 피부과에서 필링과 같은 시술의 도움을 받아 피부의 탄력이 살아나고 전체적인 톤이 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남성들은 술과 담배 습관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피부노화방지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아 두어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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