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FA의 제라드 징계 무효, 말도 안돼"

입력 2014-07-16 20:44  

퍼거슨 감독이 화가 단단히 났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3월19일(한국시간) 영국축구협회(FA)를 상대로 '문제 있다', '말도 안된다'며 항의했다. 3월21일, 맨유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맨유와 리버풀과의 경기에 스티븐 제라드가 출전하기 때문.

리버풀 주장 제라드는 3월15일(현지시각) 포츠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28분 드리블을 하던 중 포츠머스 미드필더 마이클 브라운의 팔꿈치를 가격하는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주심에게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이에 이 경기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추후 피디오 판독을 통해 제라드가 징계를 받고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면했다. 이에 퍼거슨이 FA의 징계 시스템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맨유의 리오 퍼디낸드가 받았던 징계를 내세우기도 했다. 1월23일 맨유와 헐시티의 경기에서 퍼디낸드는 오랜 부상 공백을 깨고 멋진 플레이를 보였으나 상대편 공격수의 얼굴을 왼쪽 팔꿈치로 가격한 것. 이에 비디오 판독을 거쳐 그는 3경기 출장 정지 경고를 받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퍼거슨은 "FA측은 그들이 한 행동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 시작 전 더 이상 징계 변화가 없을 거란걸 알기에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FA의 결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정말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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