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미야자토에 '한숨 돌렸네~'

입력 2014-07-17 06:30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가 돌풍의 주역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따돌리고 세계랭킹 2위 자리를 지켰다.

3월 넷째 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셋째 주보다 0.03점이 떨어진 평균점수 8.34점을 기록한 신지애.

이번 주 신지애의 자리를 빼앗을 것으로 예상됐던 미야자토는 8.33점에서 8.25점으로 0.08점이 하락해 신지애와의 점수차가 다시 0.09점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롤렉스 랭킹에서 0.1점 내외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무엇보다 신지애는 2010시즌 LPGA 투어에서 이미 2개 대회를 독식 중인 미야자토의 상승세를 꺾어야만 한다. 여기에 우승까지 한다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는 것도 꿈만은 아니다.

로레나 오초아는 이번 주 9.42점을 기록, 셋째 주 9.61점보다 또 0.19점이 내려앉았다. 신지애와 오초아의 간격은 1.08점. 3월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의 라코스타 리조트 앤 스파(파72, 6,646야드)에서 개막하는 기아 클래식의 결과에 따라 신지애의 세계랭킹 1위 등극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

오초아와 미야자토의 중간에 낀 신지애로서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뒤에서 따라오는 미야자토를 의식하기보다 앞을 보고 달리자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편 3월 넷째 주 세계랭킹 톱10은 1위 로레나 오초아, 2위 신지애, 3위 미야자토 아이, 4위 수잔 페테르센, 5위 청야니, 6위 크리스티 커, 7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8위 케리 웹, 9위 미셸 위, 10위 안젤라 스탠포드 순이었다.

기타 한국인(계)선수로는 12위 김인경(5.68점), 13위 최나연(5.56점), 14위 김송희(4.72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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