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나는 성장하고 있다"

입력 2014-07-18 06:27  

미셸 위(21, 나이키골프)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

미국 언론 노스 컨트리 타임스는 3월25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국 내 개막전인 기아 클래식 출전을 위해 대회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의 리조트 앤 스파(파72, 6,646야드)에 등장한 미셸 위가 훌쩍 성장한 마음가짐으로 시즌 첫 출발를 했다고 전했다.

미셸 위는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부활하며 오랜만에 주목을 받았다.  2010년 LPGA 투어 첫 2개 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미국 땅으로 돌아온 현재 팬들의 관심은 단연 그에게 집중되고 있다.

미국 내 언론이나 골프팬들은 더 이상 미셸 위를 귀엽게만 보는 것은 아니다. 그의 외모에서 여인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은 물론 본인 스스로가 대회에 임하는 마인드 또한 과거와는 달라졌기 때문.

미셸 위는 "나는 속도는 느리지만 확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어떤 것도 쉽게 얻어졌다고 생각지 않으며 내 삶 또한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어렸을 때는 골프를 치는 것 자체가 마냥 재미있었고 물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힘들어질 시기가 찾아오고 그 시간들을 뚫고 나가야만 했을 때 그때서야 즐거웠던 시절들이 훨씬 좋았던 때였음을 감사할 줄 아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2009시즌이 있기 전까지 몇 년간 힘든 나날들을 보낸 미셸 위. '1000만 달러의 천재소녀'로 칭송받던 시절은 어느덧 옛말이 됐고 굴욕적인 시간들을 보내기도 했었다.

이어 미셸 위는 "방황의 시기를 보내다 LPGA 첫 승을 거두고 난 뒤 더 많은 동기부여를 얻었다. 그런 기쁨은 내가 앞으로 계속해서 0느끼고 싶은 보상과도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 클래식 첫째 날 1라운드에서는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무명 민나온(22)이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최나연(23, SK텔레콤), 박인비(22, SK텔레콤), 이선화(24, CJ), 김인경(22, 하나금융), 서희경(24, 하이트), 이은정(22) 등 한국낭자군단 7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미셸 위와 신지애(22, 미래에셋)는 나란히 이븐파 72타 공동24위권에 그쳐 아쉬움을 줬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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