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워너비, 마른 몸매에 풍만한 가슴

입력 2014-07-25 03:08  

여성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몸매는 무엇일까. 사람의 체형과 몸매는 일정부분 타고나는 것이지만 사실 성형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리얼리티쇼 ‘더힐스’를 통해 스타가 된 하이디 몬태그(23)는 성형을 통해 완벽한 몸매를 만들었다. 청순한 외모였지만 다소 몸매 콤플렉스가 있었던 그녀는 A컵이었던 가슴을 F컵으로 수술해 깡마른 몸매에 다소 무거워 보일 정도로 큰 가슴을 얻었다.

눈이나 코, 이목구비 성형을 제외한 몸매와 관련된 성형수술을 살펴보면 크게 지방흡입 등의 군살제거 시술과 가슴확대, 엉덩이 확대 등의 볼륨감을 더하는 시술로 나눌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스키니 몸매에 글래머러스한 가슴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지금도 다이어트와의 끝없는 사투를 벌이며 볼륨감 있는 몸매를 얻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동안’ 이후로 가장 주목 받는 미의 트렌드인 ‘청순글래머’도 이 같은 몸매를 지칭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청순글래머’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마른 여성도 있고 가슴이 큰 여성도 있지만 마르고 가슴이 큰 여성은 많지 않다.

BK동양성형외과 김명철 원장은 “유방의 구조는 젖샘과 유관, 유방조직, 피하지방과 피부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하지방이 가슴의 크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감안할 때 체지방이 없는 사람이 가슴에만 피하지방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여성들이 동경하는 유명 모델들을 살펴보면 170cm가 훌쩍 넘는 키에 몸무게는 40kg 초•중반에 지나지 않는다. 체지방율이 거의 없는 그녀들은 크고 늘씬하지만 가슴은 작은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그녀들의 몸매를 흠잡을 수는 없는 일이다. 마르고 가슴까지 큰 경우는 적은 확률로 축복받았거나 의학의 힘을 빌렸을 확률이 높다.

특히 한국 여성 등 동양인들은 서양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체형이 작고 말랐으며 가슴이 작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군살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도 많지만 작은 가슴 콤플렉스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호소하는 여성이 많다.

김명철 원장 “가슴 때문에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런 여성들은 그동안 받은 스트레스에 무조건 가슴을 크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큰 가슴은 이후 또 다른 콤플렉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사숙고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파멜라 앤더슨, 빅토리아 베컴, 하이디 몬태그 등 가슴성형을 통해 섹시아이콘으로 거듭난 스타들을 보면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빅토리아 베컴이 3번째 가슴성형에서 축소수술을 받은 것을 보면 자신의 몸에 어울리는 적당한 크기의 탄력적인 가슴으로 성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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