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vs오렌지’ 봄철 컬러 경쟁

입력 2014-07-25 04:29   수정 2014-07-25 04:28

따뜻한 햇살이 쏟아지는 봄이 되면서 얼굴에도 꽃이 피었다. 여러 뷰티 브랜드들의 화사한 봄빛 컬러 전쟁이 시작됐기 때문.

유난히 로맨틱을 강조하는 2010년에는 특히 핑크와 오렌지 컬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봄 시즌에 핑크와 오렌지 컬러가 유행이 아니었던 적이 있었던가. ‘봄’하면 항상 떠오르는 것이 로맨틱이고 꽃을 닮은 핑크와 오렌지 컬러이지만 2010년에는 유난히 선명하고 블루계열과 믹스 매치하여 훨씬 화사하게 연출한다.

얼굴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아이메이크업에서 핑크컬러는 그레이컬러와 매치하여 로맨틱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렌지 컬러는 블루나 민트 컬러와 매치하여 생기 있어 보이면서도 분위기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2010년 유행 컬러인 오렌지와 핑크메이크업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에뜨왈 이지현 원장은 봄에 어울리는 컬러메이크업에 대해 조언했다.

‘핑크&그레이’ 메이크업
‘핑크&그레이’ 메이크업은 스모키 메이크업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시크한 메이크업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눈을 커 보이게 한다는 스모키 메이크업의 장점까지 갖고 있어 스모키 메이크업에 익숙해진 여성들이 분위기 변신하기 좋다.

큰 눈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모두 갖고 싶다면 ‘핑크&그레이’ 메이크업이 좋다. 우선 전체적인 눈두덩이에 잔잔한 펄이 있거나 펄이 없는 핑크색 아이섀도를 펴 바른다. 이때 펄이 너무 많은 아이섀도를 사용하면 눈이 부어보고 작아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펄이 없고 피부색보다 한톤 밝은 핑크색 섀도를 사용하여 눈가를 화사하게 한다.

그 다음 그레이 컬러 아이섀도를 이용하여 속눈썹이 있는 부위부터 쌍꺼풀 선이 있는 부위까지 그라데이션 해준다. 쌍꺼풀선이 있는 부위에는 핑크컬러와 그레이컬러가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눈 앞머리부터 중간까지는 펄이 들어간 핑크색 아이섀도로 화사하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아이라이너는 블랙 펜슬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속눈썹 가까이 그린 다음, 그레이 아이섀도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손가락을 이용해 살짝 그라데이션 해준다. 또한 끝을 살짝 눈꼬리 위로 빼주면 더욱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라이너는 펜슬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이 그려주며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붓펜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좀 더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펜슬 아이라이너를 눈 아래 점막 부위에 그려주면 더욱 또렷하고 큰 눈으로 만들어준다.

‘오렌지&민트’ 메이크업
생기 있어 보이면서도 상큼한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오렌지&민트’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베이지톤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에 전체적으로 바른 뒤 속눈썹부터 쌍꺼풀선이 있는 곳보다 조금 위쪽까지 오렌지 컬러의 아이섀도를 바른다. 이때 눈꼬리보다 조금 더 길게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다음 펄이 들어간 민트컬러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 앞머리와 언더라인에 포인트를 준다.

오렌지컬러의 메이크업에는 아이라인을 최대한 얇게 그리는 것이 좋다. 또한 선명한 블랙컬러의 아이라이너보다는 브라운이나 카키색이 훨씬 자연스러우면서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아이라이너는 펜슬을 이용해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이 그려준 다음,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파우더를 살짝 묻힌 퍼프를 눈에 살짝 눌러준다. 이렇게 하면 아이라이너의 지속력을 훨씬 높일 수 있다.

오렌지 메이크업에서는 아이라이너를 얇게 그리는 대신 속눈썹을 풍성하게 강조해 눈을 커보이게 연출 할 수 있다. 속눈썹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자연스럽게 올려준 다음 마스카라를 이용해 컬을 고정시켜준다. 마스카라를 바를 때에는 속눈썹 뿌리부분에서 좌우로 쓸면서 위로 올려주면 더욱 풍성해 보이는 속눈썹을 만들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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