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재수술, 어떻게 해야 할까?

입력 2014-07-30 06:14  

“더 젊게, 더 아름답게 만들어드립니다”라는 성형외과의 문구는 많은 여성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 만큼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은 나이에 상관없이 똑같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성형사실을 고백하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 역시 많이 줄어들었다. 많은 여성들이 거울을 보고 조금이라도 맘에 들지 않는 부위가 있으면 가장 먼저 성형을 생각한다. 한국이 ‘성형강국’이라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성형수술로 인한 피해자 또한 가장 많은 것이 우리나라이다. 많은 여성들에게 성형이라는 의미가 보편적이어 지면서 평생 가지고 가야할 자신의 소중한 신체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성형수술을 받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성형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성형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TV, 잡지 등의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는 리서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이처럼 성형수술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면서 그에 따른 성형부작용으로 다시 병원을 찾는 사례도 부지기수로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코 성형수술은 수술 전 후 모습이 확연히 달라져 결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지만 그만큼 재수술의 빈도도 높다.

코 성형은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이 다양하므로 각각의 경우에 따라 알맞은 수술 방법으로 시행돼야 하며 코 성형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외적, 기능적인 면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 그러나 욕심으로 무리하게 코를 세우거나 정확한 검진 없이 이루어진 성형수술은 재수술을 초래한다.

부득이하게 재수술을 해야 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다. 상담을 통해 부작용 혹은 수술 전 본인이 원했던 방향과 다른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교정을 해 줘야 한다.

코 재수술의 시기는 수술 후 6개월 후 전반적인 조직이 부드러워진 후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간단히 콧등을 높이는 융비술을 한 경우라면 수술 후 3개월 이내에도 재수술이 가능하다.

첫 수술에 비해 비교적 조직 손상이 크기 때문에 재수술시에는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한 교정은 제3차 재수술을 부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안정성을 생각해 시술 받는 것이 좋다.

거울피부과 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코 재술을 피하기 위해서는 성형 시에 자신에게 맞는 보형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임상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격이 충분하지 못한 비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게 되면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고 환자가 감수해야 할 위험 역시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전문의의 능력뿐만 아니라 수술을 받을 병원이 얼마나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느냐 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병원이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 할 수 있는 기자재를 충분히 갖췄는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이 마련돼 있는지 여부도 성형수술을 받기 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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