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청순 글래머’에 열광하는 이유?

입력 2014-08-12 04:33  

최근 ‘청순한 외모에 육감적인 몸매’를 뜻하는 신조어 ‘청순 글래머’가 화제를 모으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대표적인 청순글래머 스타로는 얼마 전 종영된 MBC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신세경과 에프터스쿨의 유이.

이들은 남성 팬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각종 CF와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와 시트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 높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남성들이 이토록 ‘청순 글래머’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청순 글래머’라는 표현의 묘한 어감의 영향이 크다. ‘청순한 외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꿈꾸는 로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이들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좌절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특히 가슴이 빈약한 여성들은 ‘청순 글래머’가 화제가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꾸 가슴을 감추게 되는 등 더욱 자신이 없어진다고.

이는 ‘청순 글래머’의 조건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가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풍만하면서도 아름다운 가슴은 단순히 청순 글래머의 조건뿐만이 아니라 여성의 매력을 돋보이게 해 줌과 동시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S라인 몸매를 완성시키는 핵심 포인트.

따라서 날이 갈수록 가슴성형을 받고자하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미학적으로 가슴의 크기는 허리사이즈에서 20~25cm를 더한 치수가 우리나라 여성의 표준사이즈. 또 가슴의 형태는 원추형 모양이 이상적이고 목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흐르는 라인이 중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영춘 원장(허쉬성형외과)은 “예쁜 가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목의 가운데 뼈에서부터 유두까지의 길이”라며 “이는 가슴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동양인은 보통 18~23cm 정도가 이상적이고 또 가슴이 안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바깥쪽으로 향하고 있는지도 예쁜 가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가슴성형은 환자의 피부와 흉곽의 상태 등을 고려해 여러 가지 수술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유방이 늘어진 유방하수 환자들은 유방 확대술과 함께 늘어진 유방조직을 제거해 주어야 좀 더 매력적이고 탄력 있는 유방을 만들 수 있다.

유방 확대술은 유방하선 혹은 겨드랑이 주름 등을 절개해서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로, 요즘은 겨드랑이 주름을 절개하는 방식이 흉터가 눈에 띄지 않아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다.

또한 유방 확대 시 사용하는 보형물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코히시브젤백(코젤)’을 사용해 보다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코히시브젤’은 이미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온 만족도가 높은 보형물로써 기존 보형물의 단점을 보완하여, 보형물 백 파손에 의한 부작용을 줄이고 촉감과 형태를 더욱 자연스럽게 개선한 차세대 보형물.

하지만 체형과의 조화를 고려해 적당한 크기로 확대하거나 마르고 피부가 얇은 체형, 짝 가슴 교정, 일부 꺼진 부위의 교정처럼 반 컵에서 한 컵 내외의 확대 및 교정이 필요하다면 필러를 이용한 ‘쁘띠가슴성형’이 효과적이다.

쁘띠성형의 특징상 3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함은 물론 절개를 하지 않고 ‘레스틸렌서브큐’ 필러를 주입하는 주사요법이기 때문에 시술 후 통증과 자국이 남지 않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후 관리 마사지가 필요하지 않아 인기.

허쉬성형외과는 레스틸렌 필러의 제조사인 스웨덴 Q-MED사의 교육지정병원으로서 필러성형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레스틸렌 베스트 클리닉’으로 선정. 필러를 이용한 쁘띠가슴성형 기술을 도입해 보형물에만 의존하던 한국 가슴확대성형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가슴성형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정 원장은 “일반적인 가슴확대술과의 가장 큰 차이는 작은 유방을 크게 만드는 것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가슴골이나 부분적으로 움푹 들어간 부위에 주입해서 전체 볼륨감을 높이거나 짝 가슴, 탄력이 부족한 부위 등의 교정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아름다운 가슴을 원한다면 무리한 욕심은 버리고 철저한 검사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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