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대통령, 北 연평도 포격에 격노 “잔학한 행동”

입력 2014-09-24 13:25  

[라이프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월23일(현지시간) 북한의 연평도 공격도발에 대해 "격분했다(outraged)"고 백악관의 빌 버튼 부대변인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인디애나주 방문을 수행중인 빌 버튼 백악관 부대변인은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새벽 3시55분께 톰 도닐런 국가안보보좌관의 전화보고를 받았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잔학한 행동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빌 버튼 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정전협정과 국제법에 규정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있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한미 방위공약을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한미 협의의 일환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전화통화를 통해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따른 대응책을 협의 할 것이라 전했다.

버튼 부대변인은 이와 함께 북한의 연평도 공격 사건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문제에 대해 "파트너들과 협의해서 그것이 진전시키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법인지를 파악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백악관은 이날 로버트 깁스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호전적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하면서 정전협정의 완전한 준수를 촉구한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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