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사각턱 탈출하기에는 절호의 기회?

입력 2014-04-24 10:14  

[라이프팀] 대학생인 C씨(여, 22세)는 요즘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한 후 고민이 생겼다. 몸은 살이 빠져 한결 날씬해지고 가벼워졌지만, 문제는 살뺀 후의 얼굴에 있었다. 얼굴에 살이 빠져 나이가 전보다 들어보일 뿐만 아니라, 그동안 볼살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각진 턱선이 드러나며 사각턱 얼굴이 된 것.

몸이 날씬해져 전신거울을 보며 기분이 좋다가도 화장을 할때면 각진 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컸던 C씨는 사각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냈다. 보톡스도 알아봤지만 골격 자체가 사각턱이고,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안들었다. 

상담을 통해 알아본 결과 턱교정수술로서 사각턱을 교정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사각턱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C씨와 같은 사각턱은 흔히 귀 밑에서 아래턱부분이 각이 져서 얼굴라인이 네모인 상태를 말한다. 얼굴을 정면에서 봤을 때 넓어 보이기도 하지만 측면에서 봤을 때도 각이 많이 져 있는 상태로 보인다. 사각턱은 일단, 얼굴이 커 보이게 하고 강한 인상을 주게 되는데, 머리로 턱을 가려야 하기 때문에 헤어스타일에 상당한 제제를 받는다. 이러한 사각턱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사각턱을 만드는 습관을 보면, 잘 때 이를 가는 버릇, 어금니를 꽉 다무는 버릇, 오징어나 껌을 강하게 자주 씹는 버릇 등이 턱 근육을 점점 발달시켜 강하게 만든다. 턱 근육이 강해지면 아래턱뼈가 근육을 지탱하기 위해 사각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볼에 지방이 많은 경우도 사각턱으로 보일 수 있다.

사각턱은 근육이 발달된 경우 보톡스나 고주파 시술로 부분을 위축시키면 사각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가 뼈가 발달한 골격형 이므로 수술이 필요하다.

사각턱수술은 양쪽 턱을 절개하여 얼굴형이 획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은 수술이다. 최근 수술경향은 최소절개 사각턱수술로 환자에게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소절개 사각턱수술은 턱밑과 입안에 0.5cm만 절개하고 얼굴뼈 절삭도구를 집어넣어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수술부위의 절개가 적으므로 입안 상처관리가 쉬워 수술 후에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부기가 적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이술은 사각턱이 심하지 않는 경우 앞모습은 정상에 가까운데 옆모습에서 턱의 윤곽선이 갸름하지 않는 경우, 학교나 직장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사각턱 모양, 상태에 따라 하악각절제술과 피질골절제술 등이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사각턱은 수술만으로도 갸름한 얼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더구나 얼굴뼈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3차원 CT'로 턱근육 크기와 턱뼈 모양을 정확히 측정하는가 하면, 환자가 어떤 모습을 선호하는지 수술 후의 모습을 미리 살펴보면서 전문의와 정확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환자의 만족을 훨씬 높여주고 있다. 정확한 진단 및 수술방법은 턱성형이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직접 상담해본 뒤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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