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삶을 살다간 조선의 진짜 마지막 공주는?

입력 2014-10-22 03:38  

[연예팀]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가 안방극장을 달구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실제 '조선의 마지막 공주'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선은 왕의 적녀를 '공주'로, 왕의 서녀를 '옹주'로 봉했다. 조선의 마지막 공주는 순조의 막내딸 덕온공주. 마지막 왕녀는 순종의 막내딸 덕혜옹주다.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서 1822년 출생한 덕온공주는 1837년 16세 때 윤의선과 결혼했지만 7년 뒤인 1844년 23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고종은 슬하의 7명의 자식을 뒀지만 모두 단명했다. 그 중 1910년 경술국치 직후인 1912년 귀인 양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덕혜옹주'가 정식으로 봉해진 최후의 왕녀인 셈이다.

덕혜옹주는 고종의 극진한 사랑을 받으며 1921년 5월 옹주로 봉해졌지만 19세 된 1931년 쓰시마섬 도주와 강제 결혼 해야 했다.

1955년 마사에가 행방불명되면서 증상이 악화돼 1958년에 남편에게 버림받고 도쿄 인근의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비참한 생활을 해야 했다.

덕혜옹주는 1962년 1월 김포공항을 통해 고국에 돌아왔다. 이후 의민태자비 이방자 일가, 유모 변복동 여사와 함께 창덕궁에 기거하며 노환으로 고생하다 1989년 4월 21일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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