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난적’ 이란 꺾고 4강 진출 ‘윤빛가람 결승골 터졌다!’

입력 2014-10-22 05:17  

[스포츠팀] 대한민국이 120분간의 혈투 끝에 윤빛가람의 연장 결승골로 이란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월23일 새벽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 한국-이란전에서 한국은 연장 전반 15분, 교체출장한 윤빛가람의 결승골에 힘입어 ‘난적’ 이란을 꺾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한국과 이란의 8강전은 5회 연속 만난 질긴 인연의 마침표를 찍기라도 하듯 조금이라도 양보할 수 없는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됐다.

한국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좌우에 박지성과 이청용을 배치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에 구자철, 중앙 미드필더에 기성용과 이용래가 출전했다. 이영표-황재원-이정수-차두리로 이어지는 포백이 수비라인을 갖췄고 정성룡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은 완전한 한국의 흐름이었다. 박지성을 중심으로 한국은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고 이란은 한국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특히 박지성은 ‘탈아시아급’ 쓰루패스와 볼키핑능력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선제골을 기록하기에는 마무리가 조금 아쉬웠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침투해 들어가며 이란의 수비진을 교란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을 날릴만한 슈팅이 아쉬웠다.

후반 중반으로 넘어서자 이란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33분 네쿠남의 오른발 프리킥 등 이란은 한국을 몰아세웠다. 한국 대표팀은 체력저하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정적 실수 없이 이란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이에 조광래 감독은 체력이 떨어진 구자철을 빼고 윤빛가람을 투입시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양팀은 선제골을 넣기 위해 상대 골문을 서로 세차게 90분 내내 두들겼지만, 득점 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

연장 전반이 시작되고서도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이 후반 막판 투입시킨 윤빛가람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연장전반 15분, 페널티 측면 지역에서 공을 잡은 윤빛가람은 순간적인 스피드를 살려 이란의 수비진을 피해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이란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윤빛가람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잘 지켜 냄으로써 1-0으로 이란을 꺾고 4강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월25일 일본과 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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