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개척자(?)' 레이디가가, 이번에는 '뿔패션'

입력 2014-11-01 09:13  

[연예팀] 독특한 패션으로 언제나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이번엔 '뿔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레이디 가가가 미국 NBC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 위드 제이레노'(The tonight show with Jay Leno)에 피부 이식을 한 듯한 얼굴로 출연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레이디 가가가 이날 토크쇼에서 선보인 얼굴은 일부 엽기적인 사람들이 피부 속에 금속이나 보석을 이식하는 성형 수술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그래미 트로피 3개를 들고 등장한 레이디 가가는 속옷이 훤히 드러나는 실크 소재의 검정 드레스를 입고 PVC 소재의 뿔 달린 검정 마스크를 착용해 '레이디 가가'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처음에 쓰고있던 검정 마스크를 벗자 얼굴의 광대뼈와 이마 좌·우 측에 총 4개의 뿔을 달고 있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일리 메일은 레이디 가가의 뿔달린 모습이 마치 텔레비젼 SF 만화 '레드 드워프'(Red Dwarf)에 나오는 로봇 '크라이튼'(Kryten)을 닮았다고 전했다. 

한편 레이디가가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기괴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지난해 '생고기 패션'에 못지않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U>kr</U><U>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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