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짜리 초호화 단독주택 '판교산운 아펠바움'에는 누가살까?

입력 2014-11-08 01:28  

[라이프팀] '궁전같은 집' 판교 산운 아펠바움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게 될까?

SK건설이 시공해 3월4일 선보이는 '판교산운 아벨바움'은 서판교 산운마을 1만9146m² 터에 세워지는 34가구 규모 단독주택이다.

한 채당 최고가 80억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산운 아펠바움' 단독주택의 계약자 및 고객(50명)을 분석한 결과, 강남과 분당의 주상복합에 거주하는 기업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산운 아펠바움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를 맡은 SK D&D는 "연령대는 50대가 32명, 40대 12명, 60대 6명으로 중장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중소기업 CEO가 41명(82%)으로 가장 많았고, 고소득 전문직이 6명, 대기업 임원은 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기존 계약자의 소개로 사업지를 방문하거나 은행권 PB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주상복합 거주자들은 환기문제와 불편한 구조, 여름철 온실효과 및 냉방 문제 때문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주로 강남 압구정과 대치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노후 아파트에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SK D&D 관계자는 "한남동이나 삼성동, 성북동 등 기존 고급주택지들은 매물이 거의 없는데다 집 지을 땅도 모자라다 보니, 강남과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는 판교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고가 타운하우스는 최상위층만 타깃으로 하고 물량이 소량이어서 경기에 민감하지 않지만 시장 분위기상 너무 높은 분양가는 역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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