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인명 피해 급증…현재 집계 1,300명 "정확한 수치 아니어서 더 늘어날 듯"

입력 2014-11-20 11:23  

[라이프팀] 일본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규모 8.8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300여 명을 넘어섰다.

NHK방송은 “3월12일 오후 3시 20분 자체 집계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모두 1,3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경찰청은 오전 10시 현재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동북부 9개 도현(都縣)에서 287명이 숨지고 725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지진 여파가 수습되지 않은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해안에서 발견된 200~300명의 익사체 등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또 미야기현 게센누마에서 발생한 화재로 발생한 피해자는 집계가 어려운 상태로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면 더 많은 사상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위성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의 약 1,800가구가 궤멸 상태’라고 밝혔으나 이곳 역시 정확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토리(名取)시 해안에서도 익사체가 다수 확인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3월11일 쓰나미에 휩쓸려간 선박에 타고 있던 승객 전원(81명)과 탈선한 열차의 승객 일부(9명)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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