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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로또 1등, 당첨자의 사연은?

입력 2014-11-27 12:42  

[라이프팀] 2007년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한 모자의 로또 당첨 사연이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당시 인터넷을 훈훈하게 달군 로또 당첨 사연은 이렇다.

사고로 실명된 한쪽 눈과 가난에 허덕여야 했던 ‘지에스짱(32세)’. 길거리에서 나물을 팔며 근근이 하루를 연명하던 어머니는 하루에도 만원을 벌기도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는 아들 생일이라며 쌈짓돈 4천원을 지에스짱에게 쥐어주셨다. 큰돈이라는 것을 모를 리 없는 ‘지에스짱’은 그 돈을 쓰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두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배고픔을 참을 수 없어 컵라면 하나를 사먹었고, 남은 3천원으로 로또 3장을 사버렸다고 한다. 어머니가 주신 4천 원은 그렇게 쓰였다. 

그런데 ‘지에스짱’에게 청전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여태껏 착하고 힘들게 살아오신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것. 순간 ‘지에스짱’은 밀려오는 분노를 감출 수가 없었고, 불쌍한 어머니와 가난을 탓하며 자살을 시도했다. 

그 순간 자신의 죽음이 너무 조용하다는 생각에 텔레비전을 켰다는 그. 마침 텔레비전에서는 로또 당첨 방송을 하고 있었고 ‘지에스짱’은 로또 종이와 텔레비전을 번갈아가며 재차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응급실에 누워계신 어머니를 향해 달렸고 어머니의 손을 잡고 몇 시간을 울었다. ‘지에스짱’이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이다.

이후 ‘지에스짱’은? 그는 231회 로또 1등 당첨금으로 약 10억 원을 받을 수 있었고, 어머니의 수술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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