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前남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플루티스트 한지희와 재혼하나?

입력 2014-12-10 20:35  

[연예팀] 탤런트 고현정과 이혼한 정용진(43) 신세계 부회장이 조만간 재혼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이혼한 정 부회장은 그간 열애설이 돌았던 플루티스트 겸 대학강사인 한지희(31)로 지난해 작고한 대한항공 부사장이었던 고(故) 한상범씨의 딸이다.

신세계 측은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결혼설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2007년부터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당시 정 부회장은  "음악회에 다니는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지인일 뿐" 이라며 사이를 부정햇으나 2010년 7월 예술의 전당서 열린 한씨의 귀국 독주회에 참석해 손님을 배웅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교재사실을 인정했다.

따라서 이 흐름으로 보아 조만간 재혼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희 씨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해 프랑스, 미국 등에서 플루트를 공부한 후 귀국해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바로크합주단 등의 객원 연주자 및 성신여대 등에 강사로 출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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