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이전 성장장애, 한방치료로 개선한다

입력 2014-12-12 23:20  

[최태훈 기자] 성장장애.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말이다. 흔히 아이의 성장은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 하지만 유전적인 영향 외에도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고 이에 따라 아이의 성장이 저하되는 것을 성장장애라 한다.

아이의 성장장애를 확인하는 방법은 사춘기 전까지의 크는 정도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만약 사춘기 이전의 나이인데 현재 키가 표준보다 10cm 정도 작고 연 평균 성장이 4cm 미만으로 성장한다면 성장장애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남녀의 사춘기를 판단하는 기준은 남자의 경우 음모, 음낭, 음경의 변화와 몽정을 기준으로 한다. 몽정은 대부분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음모가 나는 시기로 사춘기를 판단하면 대략 맞다.

여아의 경우 유선이 발달하는 시기를 사춘기로 본다. 대개 남자보다 2년 정도 빨리 오며 초등학교 4학년에 체중 31~32kg의 무렵부터 유선이 발달하면서 급성장하게 된다.

남녀의 사춘기 이전의 키를 확인하여 성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성장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장장애 진단은 뼈나이, 체성분 검사, 사춘기 진행단계, 성장호르몬 분비 여부 검사 등을 한다. 이중 뼈 나이는 그 아이가 성년이 되었을 때 어느 정도 클 것인지를 판단하는데 유용하다.

또한 손목 엑스레이를 찍어서 뼈나이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화골핵(뼈로 진행이 되는 손과 손목 부위의 뼈)의 수와 크기, 모양, 농도, 윤곽, 골단 융합정도 등으로 장애를 판단한다.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은 성장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위해 키를 크게 하는 혈 자리에 침을 놓는 한방성장침으로 치료한다. 성장침은 성장판 주변의 혈자리를 자극하여 성장판 주변 혈액순환과 기의 순환을 도와주고 성장판의 연골에 자극을 주는 원리다.

하이키한의원 부산 덕천점 김동환 원장은 “만일 아이가 침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 붙이는 파스형 성장침을 이용한다. 또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가시오가피, 천마 외 17종의 천연한약재로 만든 성장호르몬촉진제인 ‘하이키성장탕’도 처방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키성장탕’는 하이키한의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연구로 발견한 성장 촉진 물질을 이용한 성장탕으로 아이의 성장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외모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어린 나이부터 외모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작은 키가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의 성장에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성장클리닉을 통한 진단과 적합한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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