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파티, 준비하지 못한 그녀들에게 주는 팁

입력 2014-02-04 16:32   수정 2015-08-27 19:44

[윤태홍 기자] 성대한 송년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파티 종결자, 파티 스폐셜리스트의 팁을 참고하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내년 봄 개봉을 확정지은 지금. 가장 핫한 파티 콘셉트는 단연 1920년대 특유의 ‘글램 무드’다. 방탕하지 않으면서 고혹적이고 어딘지 음울한 분위기를 살려 볼 것.

● 드레스 코드 ‘블링블링 상들리에 룩’

‘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와 톰 뷰캐넌을 모티프로 한다. 1920년대 풍요롭지만 공허한 미국의 신흥 부유층의 흐느적거리는 기운을 담아낸다. 드레스 코드는 ‘크리스탈’. 넓지만 텅빈 공간, 천정에 매달린 상들리에 같은 룩을 연출한다.

곱슬거리는 핑거 웨이브 머리에 코코 샤넬풍의 진주 목걸이를 하고 정숙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는다. 마치 커튼처럼 우아한 주름이 잡혔거나, 시퀸으로 장식된 화이트 드레스도 홀리데이 파티에 어울린다. 탐욕스러운 느낌 말고 ‘호사스런’ 모피 코트를 슬쩍 걸친다.  

2013년 개봉 예정인 영화 ‘위대한 개츠비’, 불멸의 고전이 된 미아 패로우 주연의 1974년 작품 속 스타일을 참고한다. 혹은 소설과 동일한 시대적 배경을 그린 영화 ‘아티스트’의 룩도 로맨틱하다. 하루쯤은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고 당대 최고의 영화 배우와 춤을 추는 여자 주인공이 되어보자.    

● 파티 메이크업 ‘홀리데이 글램’  

파티 메이크업의 관건은 화려한 조명과의 ‘어우러짐’이다. 헬렌박 ‘비밍 미러’와 ‘마끼아쥬 마에스트로 파운데이션’으로 기초 메이크업을 마친다. 빈틈없이 커퍼해 주고 얼굴에 빛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헬렌박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은 초밀착 파우더로 자연스런 피부 연출이 가능하며 은은하게 빛나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가린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헬렌박은 “장시간 파티가 지속되다 보면 화장이 번들거리기 쉽다. 마끼아쥬 마에스트로 파운데이션은 수분이 풍부해 들뜸 현상이 없고 촉촉하다”고 설명했다.

샹테카이 ‘홀리데이 팔레트 르 페트 트리오’도 추천 아이템.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보라색 섀도와 골드 펄이 들어 있는 하이라이터, 얼굴에 생기를 더하는 분홍색 섀도 겸 블러셔가 고혹적인 파티 룩을 완성한다.

● 파티 케이터링 ‘홈파티 핑거 푸드’  

산뜻한 스파클링 와인은 파티에 빼놓을 수 없는 메뉴. 모엣샹동이나 무스카토 다스티 같은 달콤한 디저트 와인을 준비한다. 연말을 맞아 신세계 푸드마켓와 갤러리아 백화점의 고메이494에서는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각종 델리푸드와 이색 케이크, 디저트, 베스트 매칭 와인을 선보인다.

눈이 즐거워야 맛도 좋은 법. 여러가지 메뉴를 준비하는 대신 신선한 재료를 듬뿍 얹은 핑거 푸드로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테이블 위에 놓을 향초와 센터피스는 필수다.

테이블 웨어는 식감을 자극하는 화이트 컬러로 맞춘다. 화려한 디자인의 냅킨이나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조명, 트리를 이용해 연말 파티 분위기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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