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드레스코드 “연예인처럼 입자!”

입력 2013-01-02 10:28  


[김희옥 기자] 최근 2012년을 보내고 2013을 맞아 크고 작은 행사가 연달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의 화려한 드레스부터 행사장에 참석한 스타일리시한 패션이 눈에 띈다.

스타들의 패션의 경우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보여주기 때문에 패션피플이라면 눈여겨 보았다가 가인의 레이스, 황정음의 오버사이즈 코트, 에일리의 샤이니한 골드룩 등 스타들의 패션에서 키워드를 찾아내면 된다.

올 겨울 어떻게 입어야할지 고민이었다면 이들의 스타일링부터 파악해 스타일리시한 겨울룩을 완성해보자.

레이스, 엣지 있는 페미닌 스타일


가인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들어나는 레이스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를 매치, 섹시하면서도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가인처럼 레이스 아이템을 활용하면 2012년 가장 인기 있고 다양하게 선보여졌기 때문에 트렌디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스럽고 특별한 파티룩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윤은혜의 경우 가인처럼 섹시한 분위기보다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는데 컬러풀한 레이스로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을 더했으며 윤은혜의 롱드레스는 데일리룩으로 활용시 짧은 미니드레스로 변형해 매치하면 된다.

오버 사이트 코트, 시크한 매니시 패션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추위를 이기면서도 멋진 스타일 또한 유지하고 싶다면 매니시한 팬츠와 함께 따뜻한 오버사이트 코트를 매치해볼 것을 추천한다.

오버 사이즈 코트와 함께 팬츠를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매니시한 시티룩이 완성되며 퍼가 트리밍된 스타일은 럭셔리하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여기에 앵클부츠와 클러치를 들거나 어깨에 살짝 걸쳐 연출하면 더욱 패셔너블하게 보일 수 있다.

또한 하의는 포멀한 팬츠 이외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를 신으면 풍성한 상의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다리가 두꺼워 고민이라면 망설임 없이 시도해 보자.

골드 포인트, 뭔가 특별한 스타일


애프터 스쿨은 화이트 바탕에 골드 컬러의 포인트가 있는 원피스로 차분한 느낌과 화려하고 럭셔리한 분위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에일리 역시 올 골드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처럼 골드의 경우 따뜻하면서도 럭셔리한 특유의 분위기로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이며 조금 특별하게 연출하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다. 주의할 점은 의상에 골드 포인트가 많이 활용됐다면 골드 주얼리는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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