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일침, 후배들 인사 안 한다? “제시카 굴욕은 안타까워~”

입력 2013-01-14 00:51   수정 2013-01-14 00:51


[김보희 기자] 소녀시대 일침에 이어 제시카 굴욕이 화제를 모았다.

1월1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신곡 ‘I got a boy’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소녀시대 멤버들과 게릴라 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후배들에게 소녀시대는 어떤 선배인가?”라는 질문을 받았고, 써니는 “요즘 예쁜 후배들이 많아 위험을 느낀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카는 “음악방송에서 우연히 후배들과 마주치면 인사도 하지 않고 지나간다”며 “새 음반이 나오면 서로 선물하는데 우리가 주는 만큼 받은 음반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써니는 “우리 9명이 앉아 있으면 무서움을 느낄 수 있다. 포스가 강해서 쉽게 다가오지 못한 것 같다”고 후배들을 두둔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길거리에서 진행된 소녀시대 데이트에서 한 남성 팬은 4행시를 지어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에 제시카는 남성 팬을 만나 악수한 뒤 안아주려고 팔을 벌렸다.

그러자 이 남성 팬은 “여자 친구가 있다”며 제시카를 거부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멤버들과 주변 팬들은 당황한 듯 크게 웃었고, 제작진은 ‘제시카의 굴욕’이라는 자막을 덧붙였다.

이 남성 팬은 “나 대신 여자친구를 안아 달라”고 말했고, 제시카는 “여자는 됐다”고 도도하게 받아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녀시대 일침에 이어 제시카 굴욕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일침 안타깝다. 후배 가수들 모두 친하게 지내세요! 응원 할게요”, “아예 안아달라고 손 내밀었는데 제시카 굴욕 당하다니 속상하다. 내가 제시카 안아줄 수 있는데”, “제시카 굴욕 대박이다. 저 남자 팬 진짜 진국인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연예가중계’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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