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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송종국 딸바보 3종, 발마사지에 이어 아침 식사까지…

입력 2013-01-14 00:50   수정 2013-01-14 00:50


[김보희 기자] 축구선수 송종국 딸바보 3종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월13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준, 김성주-민국, 이종혁-준수, 송종국-지아, 윤민수-후 등 다섯 가족이 강원도 품걸리로 여행을 떠난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종국은 따뜻한 물을 직접 길러 “오늘 하루 발이 고생했으니까”라며 딸의 발을 직접 씻겨줬다. 아빠의 서비스에 기분이 좋아진 지아 양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아빠랑 이렇게 캠핑 오는 것도 좋아”라고 애교를 부려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다음날 아침, 송중국은 선착순으로 아침 식사 재료를 배분해주는 미션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 마을 회관으로 향했다. 그는 “우리 지아가 먹고 싶다는 것이 있어서”라며 달렸고, 1등으로 도착했다. 이후 굴비를 선택한 송종국은 기쁜 마음에 집으로 향했다.

이후 아침을 준비하던 송종국은 굴비를 화로 숱에 통째로 올려서 굽는 서툰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아침을 준비했고, 아빠의 열정적인 모습에 지아 양은 “아빠가 요리를 하다니. 엄마가 알면 놀라겠다”고 폭로했다.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송종국이 만든 아침이 완성되고, 지아 양은 맛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으며 “최고!”를 외쳤다. 딸의 칭찬이 이어지자 송종국은 흐믓한 미소를 감추지 못해 딸바보로 등극했다.

‘아빠 어디가’ 송종국 딸바보 3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종국 딸바보 될 만하네! 지아 양의 애교가 넘치는 듯”, “아빠들은 역시 딸에게 약하다”, “송종국 같은 남자 있었으면 좋겠다. 송종국 딸바보 3종 완전 부러워!”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송종국의 딸 지아 양에게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관심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아빠 어디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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