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월드스타' 호칭 거절, 하지만 속 마음은 다를지도?

입력 2013-01-15 14:51   수정 2013-01-15 14:51


[박문선 기자] 싸이와 뉴욕 타임스퀘어 신년 축하 무대에 선 하하가 월드스타 호칭을 거절했다.
 
1월15일 방송되는 QTV '죽 쑤는 여자 죽지 않는 남자'에서 하하는 등장과 함께 월드스타 대접을 받았다.
 
어머니인 옥정여사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급부상한 월드스타가 등장했다", "생긴 것도 월드스타"라며 영어로 인사를 건네는 등 하하 띄워주기에 나섰다. 이에 하하는 부끄러운 듯 "저 월드스타 아닙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그는 "뒷모습만 15초 나왔습니다. 왜 이래요!"라며 쑥쓰럽게 울부짖을 뿐이었다.
 
하지만 하하는 은근히 주변 반응을 즐겼고, 살짝 거만해져 푸드 스타일리스트 최정민이 만든 음식을 먹은 후에도 지적을 서슴지 않았다고. 사람들은 "너무 미국 입맛에 길들여진 것 아니냐", "미국 다녀오더니 너무 까다로워졌다"며 놀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월드스타' 대접을 받은 하하의 모습과 함께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으로 색다른 요리를 만드는 모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죽녀죽남' 14회는 1월15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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