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제작진 해명 ‘김병만 고막파열, 촬영 중 해프닝…현재는 완치!’

입력 2013-01-18 20:27   수정 2013-01-18 20:27


[연예팀] 개그맨 김병만이 고막파열 부상을 당했던 것에 대해 상류사회 제작진이 해명했다.

1월18일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은 “김병만이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녹화 도중 후배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뺨을 맞아 고막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현재는 수술을 하고 완치된 상태로 최근 녹화에도 참여했다”고 전했다.

해당 녹화는 윤형빈, 박휘순, 양세현, 장도연, 박나래, 이국주와 함께 ‘개그맨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김병만은 JTBC 드라마 ‘아내의 자격’ 속 한 장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장도연과 사전에 합을 맞춰 몸개그를 준비한 김병만은 뺨을 맞는 상황극을 선보인 뒤 그대로 매트 위로 쓰러졌다. 이후 그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귀를 만져보거나 소리를 내서 들어보는 등의 행동을 취했지만, 이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촬영에 매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녹화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은 김병만은 ‘고막파열’이란 진단을 받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장도연은 김병만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하며 크게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병만은 “열심히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는 말로 오히려 후배 장도연을 격려해줬다고.

이와 관련해 김병만 소속사 측은 해당 촬영은 한 달 정도 전에 진행됐으며 현재는 완치 상태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한편 고막파열 부상에도 끝까지 녹화를 마친 김병만의 투혼은 1월19일 오후 7시35분 방송되는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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