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윈터룩? ‘컬러 코트’로 통한다!

입력 2013-01-22 10:52  


[윤희나 기자] 똑같은 디자인, 컬러의 겨울 코트가 지겨워졌다면 ‘컬러 코트’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블랙, 그레이, 베이지와 같은 평범한 코트 대신 강렬한 레드, 오렌지, 블루, 카키 등 다채로운 컬러 코트는 겨울 패션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처음에 컬러 아우터를 선택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한번 스타일링하면 그만큼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스타들 역시 일찌감치 컬러 코트로 눈을 돌려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열정적인 레드 컬러부터 세련된 카키 컬러, 매혹적인 버건디까지 스타들의 패션 속 컬러 코트를 모아봤다.

● 레드 컬러 코트


레드 컬러 코트는 그 자체만으로 강렬함을 줘 칙칙한 겨울룩에 포인트로 활용하는데 제격이다. 

사실 레드는 몇 년 전까지만해도 소화하기 어려운 컬러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대중화되면서 패션피플이라면 하나 정도는 갖고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레드를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려면 컬러 매치에 유의해야 한다. 레드가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다른 아이템은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솔비는 레드 코트에 페미닌한 블랙 원피스를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이소연 역시 시스루 블랙 원피스에 슬림한 레드 코트로 센스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 그린 컬러 코트


그린 컬러 코트는 따뜻해보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톤다운된 카키 컬러는 다양한 컬러와 믹스하면 특유의 감각적이면서 시크한 느낌을 어필할 수 있다. 밀리터리룩으로도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키니진과 매치하면 중성적인 느낌을, 페미닌한 원피스와 더하면 센스있는 믹스매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고아라는 그린 컬러 코트와 블루 니트 원피스를 더해 패셔너블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다른 컬러지만 톤을 맞춰 조화롭게 믹스한 것. 이화선은 그린 컬러 코트에 연두색 니트를 더해 톤온톤 스타일을 연출했다.

● 버건디 컬러 코트


시즌 트렌드 컬러로 급부상한 버건디가 겨울 코트까지 접수했다.

여성스러우면서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는 우아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버건디 컬러의 겨울 코트는 흔치 않은 아이템으로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내는데 오버사이즈 핏의 매니시한 코트는 시크한 느낌을, 러플과 플레어된 디자인의 코트는 페미닌한 느낌을 준다.

이보영은 케이프 장식이 멋스러운 버건디 컬러 코트를 스타일링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그 밑으로 플레어진 스타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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