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커피전문점 사업전망, 상반기 호전 예상

입력 2013-01-22 08:38  


[라이프팀] 2013년도 상반기 커피전문점 경기는 2012년도 하반기보다 상당부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커피전문점이 밀집된 지역별로는 일부 과열양상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월10일,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곳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프랜차이즈 산업경기 전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커피업종의 경기전망지수가 118로 나타나 기준치인 100을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 전체 업종의 경기전망지수 평균치는 87로 나타났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커피전문점 시장은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근거로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커피시장 성장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원두커피 전문점에서 쓰이는 원재료인 원두값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커피전문점에 유리한 상황으로 꼽았다.

2011년 우리나라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9㎏으로, 미국(4.1㎏) 유럽(4.8㎏) 일본(3.4㎏)에 비해 훨씬 적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커피 주생산지인 브라질 콜롬비아 등의 원두작황이 좋아 글로벌 곡물시장에서 원두 선물가격은 올 상반기 말엔 작년 말보다 13% 하락할 전망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선 커피전문점 점주들은 이와는 다소 다른 의견을 내기도 한다. "임대료가 인상되어 커피전문점 운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커피전문점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과열현상을 빚어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커피전문점 점주들의 이같은 의견 역시 틀린 것이 아니다. 인기 상권에 포함된 매장의 임대료는 최근 급속히 올랐다. 특히 홍대상권, 강남구 압구정과 강남역권, 신림동 상권 등은 최소 20~30% 이상 상승했다.

지역별로도 황금상권지역에는 십 수개의 커피전문점들이 밀집해있어 커피전문점 창업시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자바씨티코리아에서는 신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주들에게 ‘추천점포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추천점포 안내 서비스는 가맹점이 사업할 수 있는 매장의 위치를 소개해 주는 것이다. 매장의 위치는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이 같은 서비스는 간단해보이지만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커피전문점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는 매장의 위치라고 단언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예비창업주들은 경험의 부족으로 잘못된 위치에 매장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사에서 상권이 확실한 지역에 매장위치를 안내하게 되면 성공창업을 보장하고 수익률 또한 높아지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발 벗고 나서서 매장위치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성공확률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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