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2년 영업이익 8조4,396억원 기록

입력 2013-01-24 23:46   수정 2013-01-24 23:46


 현대자동차의 2012년 매출액이 84조4,697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 콜을 갖고 2012년 연간 경영실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 441만357대, 매출액 84조4,697억원(자동차 71조3,065억원, 금융 및 기타 13조1천632억원), 영업이익 8조4,369억원, 경상이익 11조6,051억원, 당기순이익 9조563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했다. 내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생산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66만7,496대에 그쳤다. 반면 해외 시장은 국내 생산 124만3,763대, 해외 생산 249만9,098대 등 모두 374만2,86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와 제품믹스 개선에 힘입어 2011년 대비 8.6% 증가한 84조4,69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원가율은 플랫폼 통합 효과에도 불구하고 3분기 생산 차질에 따른 국내 공장 가동률 저하로 전년보다 1.2%P 증가한 76.9%에 머물렀다.

 영업부문 비용은 2011년과 비교해 1.8% 늘어난 11조606억원, 매출액 대비 비중은 2011년 대비 0.9%P 줄어든 13.1%를 기록했다. 그 결과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5.1% 상승한 8조4,369억원으로 나타났고, 영업이익률은 10.0%로, 2011년에서 0.3%P 감소했다. 경상이익 및 순이익은 지분법 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11.7% 증가한 11조6,051억원, 9조56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와 내수 부진에 따라 무리한 확장보다 품질개선 및 내실 경영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시장 중 유일하게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현지공장을 건설한 브라질 등 글로벌 거점 생산 확대에 맞춘 안정적 품질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강화라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할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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