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닝, 얼마나 알고 사용하세요?

입력 2013-02-06 11:22   수정 2015-09-07 13:05

[이슬기 기자] 입춘이 지났다. 본격적으로 화이트닝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겨울 내 찬 바람과 건조한 실내 공기에 시달린 여성이라면 봄볕에 피부를 화사하게 내비칠 자신이 없을 것이다. 이에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해 급하게 피부 케어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한 가지 제품에만 의지하는 것은 금물이다. 각질 제거는 물론 차곡차곡 피부를 케어해야 본래의 피부빛을 되찾을 수 있다.

화이트닝이란 무엇이며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화이트닝의 진실이 궁금하다면 다음을 주목해보자.

▶ ‘저자극성’ 화이트닝이란?

2013년 화이트닝 제품은 저자극성 문구를 포함한 경우가 많다. 사실상 화이트닝 등 기능성 제품의 경우 피부의 변화를 유도하기 때문에 보습 제품에 비해 자극적일 수밖에 없는 것. 대표적인 미백 성분인 비타민C와 라스코르빈산은 모두 산 성분이기에 피부가 다소 따끔거릴 수 있으며 건조함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 시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보습에 주의한다면 저자극성이 아닌 화이트닝 제품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하다. 충분한 보습에도 자극이 느껴진다면 천연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나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 화이트닝 에센스와 스팟 코렉팅, 뭐가 다르지?

흔히 기미와 잡티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스팟 제품에는 화이트닝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화장품에 함유 가능한 화이트닝 성분의 용량은 0.05%에서 5% 이내로 규정돼 있다. 제품에 따라 규정 범위 내에서 더 많거나 적은 미백 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으니 비교 확인해보면 좋다.

두 제품에 차이가 있다면 화이트닝 에센스에 비해 스팟 제품의 보습력은 제로에 가깝다는 점이다. 피부 깊숙히 흡수될 수 있도록 각질 제거 성분이 더 들어 있기도 하다. 화이트닝 에센스의 경우 화이트닝 성분보다 보습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한다. 얼굴 전체에 자극 없이 사용하려면 화이트닝 제품을, 국소 부위가 걱정이라면 스팟 코렉팅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 화이트닝 에센스, 몇 번째에 발라야 할까?

피부에 유분기가 있는 상태에서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유분막에 의해 성분이 차단돼 흡수되지 않는다. 세안 후 피부결을 정돈한 다음 곧바로 바르도록 하자. 이후 수분 크림, 아이 크림 등을 차례대로 바르면 된다. 화이트닝 에센스를 사용한다면 부스터 에센스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두 제품 모두 각질 제거 효과를 지닌 만큼 반복해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

사람마다 피부톤이 각기 다르듯, 누구나 본인만의 피부 속 빛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화이트닝 역시 무조건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 본연의 빛을 찾는 것이다. 봄철, 화사한 피부를 뽐내고 싶다면 화이트닝에 대해 똑똑하게 숙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미백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자료제공: 세븐드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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