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소속사 김상유 대표 공식사과 "보영이 기다리다가 초조해서…"

입력 2013-02-07 22:58  


[윤혜영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을 비난한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김상유 대표가 공식사과했다.

2월7일 박보영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경솔한 행동해서 일이 너무 커지고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정글의 법칙' 스케줄 와서 베이스캠프에서 5일에 한 번 정도 (박)보영이를 만나서 보면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미안해하는 중, 또 다른 생존 지역에 이틀 동안 폭우로 고립이 되려고 하는데도 철수 소식이 없어 베이스캠프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며 맥주를 먹게 되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또 "'정글' 팀이 안전을 위해 밤이 다 돼서야 철수해 돌아와 그때서야 (박)보영의 보게 되자 안도와 제작진의 원망스러움에 경솔하게 행동했습니다. 답답한 마음과 걱정된 마음에 격하게 표현해서 많은 분들에게 오해를 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동물에 관해서는 인서트촬영을 위해 진행한 모습을 오해 했습니다. 이 또한 죄송합니다"고 계속해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2월5일 페이스북에 "개뻥 프로그램. 이게 뭐야!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달러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 대놓고 밤마다 술 X먹네! 이게 최고의 프로그램상이나 주고 아주 XX들 하네"라고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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