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민 스타일은 이제 촌스럽다.
진정한 패션피플은 내추럴한 듯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베이직한 아이템이나 트레이닝복, 심플한 캐주얼룩도 그들이 입으면 해외 헐리우드 스타의 파파라치 컷처럼 멋스러워 보인다.
패션피플이 패셔너블해보이는 이유는 룩의 포인트를 살렸기 때문. 서로 다른 컬러를 믹스한 스타일링부터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은 밋밋한 아이템도 유니크한 룩으로 업그레이드시켜준다.
■ 컬러매치
컬러 매치는 스타일링에서 가장 첫 번째로 생각해야하는 패션 공식이다.
컬러를 어떻게 더하느냐에 따라 패션 피플 혹은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 블랙, 화이트가 모던하면서 세련돼보이지만 봄을 맞아 상큼한 컬러를 가미하는 것도 좋다.
원 칼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스타일리시해보이지만 좀 더 감각적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두 가지 이상의 컬러를 매치하는 것도 멋스럽다. 레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데님스커트, 옐로우 슈즈를 더하면 상큼 발랄한 스프링룩이 완성된다.
■ 베이직 아이템 매치
베이직한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는 것이 진정한 패션피플 스타일이다.
빈티지한 느낌의 티셔츠에 스키니진, 내추럴한 핏의 데님셔츠는 무심한 듯 멋스러운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 또한 패션피플이 애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데 제격이다.
박시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화이트 팬츠는 화사한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유니크한 프린트 레깅스는 편안하고 활동적이면서도 개성을 담을 수 있다.
■ 액세서리로 포인트!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데는 액세서리가 제격이다.
볼드한 주얼리부터 모자, 백, 슈즈로 포인트를 주면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룩이 완성된다. 가장 손쉬운 액세서리 스타일링법은 컬러감이 가미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 올블랙룩에 강렬한 컬러 아이템을 더하면 포인트가 되면서 생기를 불어넣어준다.
또한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는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직한 티셔츠에 화려한 패턴 목걸이는 심플하지만 화려함을 강조해주며 뱅글을 여러겹 레이어드하면 시크함까지 더해줄 수 있다.
(사진출처: 에바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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