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엄지원, 불화의 아이콘 등극하나? 팽팽 긴장감 조성

입력 2013-02-23 21:10  


[윤혜영 기자] '무자식 상팔자' 엄지원이 무상 가족 불화의 아이콘 등극을 알렸다.

엄지원은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희재(유동근)와 지애(김해숙)의 맏딸 안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 애인의 아이를 임신한 후 지방법원 판사 자리마저 포기하고 미혼모의 삶을 선택,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키워나가고 있는 상황. 

2월24일 방송될 35회에서는 엄지원이 가족들과 강도 높은 갈등을 빚는 모습이 담길 전망이다. 이와 관련 엄지원이 엄마 김해숙, 동생 하석진과 연달아 살벌한 대치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이들이 '불꽃 대치전'을 벌이게 된 이유는 엄지원이 갑작스럽게 아이와 함께 집을 나가겠다며 고집스러운 독립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엄지원과 번갈아가며 물러섬 없이 맞붙는 김해숙과 하석진을 진정시키기 위해 아빠 유동근과 막내 이도영까지 총출동, 전무후무한 갈등을 예고했다. 엄지원과 김해숙, 하석진이 '불꽃 대치전' 중 서로를 향해 독한 독설을 물론이고 날카로운 고성까지 내질렀던 것. 이와 관련 '미혼모 딸' 엄지원이 강력한 가출 의지를 표시해 '무상 가족' 평화를 위협한 까닭은 무엇인지, 엄지원이 끝내 독립을 하게 될지 등에 뜨거운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엄지원이 김해숙, 하석진 등과 연속 대치전에 나선 장면은 1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JTBC 방송국 내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세트장 촬영이었던 만큼 대부분의 ‘무상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던 상황. 배우들은 본격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끊임없이 극 중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연기 합을 맞춰보는 등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진짜 한 식구 같은 '무상 가족'의 화기애애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분위기였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김해숙, 엄지원, 하석진 등이 펼쳐낸 날 선 대치전 장면이 많은 분량을 차지했던 상황. 배우들은 감정을 극으로 끌어올린 상태에서 촬영을 지속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4시간이 넘도록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긴장감을 유지했다. 베테랑 배우들의 뛰어난 집중력이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던 것. 하지만 대치전 촬영이 마무리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에게 농담을 건네며 여유롭게 다음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한동안 잠잠했던 미혼모 딸 엄지원과 엄마 김해숙의 갈등이 다시 재점화되면서 '무상 가족'에 한차례 폭풍이 몰려오게 된다. 과연 엄지원의 독립 시도가 어떤 결론을 맞게 될 것인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월17일 방송된 33회에서는 결혼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하석진과 오윤아가 극적인 화해를 이뤄내는 모습이 담겼다. 하석진의 단호하고 냉담한 태도에 오윤아가 먼저 백기를 들고 말았던 것. 달콤한 러브 모드의 재시작을 알린 '하오커플' 하석진과 오윤아가 과연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34회는 23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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