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김성령 촬영 현장, 농담 하나에도 분위기는 화기애애~

입력 2013-02-25 21:38  


[연예팀] 권상우 김성령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월23일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의 제작사 베르디미디어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권상우와 김성령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서울 근교의 한 야외 레스토랑에서 이뤄졌으며 극 중 하류(권상우)가 도경(김성령)과 식사를 한 뒤 자기 승용차로 안내하면서 팔목을 잡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촬영을 마친 권상우는 갑자기 김성령의 가죽 코트에 입김을 불며 “에고, 큰일 났다. 지문이 묻었겠네”라는 너스레를 떨어 함께한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의 농담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하나는 도도한 재벌녀 도경의 값비싼 코트에 손을 댔다는 미안함의 익살이고 또 하나는 지문을 남김으로써 자신의 정체가 발각됐다는 위기감을 표현한 것이다.

이에 앞서 하류는 쌍둥이 형 차재웅(권상우) 변호사로 신분을 위장한 뒤 다해(수애)에게 접근했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다해가 ‘독도 지키기 서명운동’을 가장해 그의 지문을 채취하려던 일이 있었기 때문.

권상우 김성령 촬영 현장 사진에 네티즌들은 “권상우 재치있네”, “권상우 김성령 촬영 현장 사진 보니 분위기 진짜 좋은 듯!”, “두 사람 진짜 훈훈한 조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는 한때 다해와 도훈(정윤호)의 결혼 반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위장연애’로 손을 잡았던 권상우와 김성령이 헤어질 위기에 놓이면서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사진제공: 베르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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