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아이돌 아이유-윤아가 딸? "내 딸은 적어도 그 정도는 돼야…"

입력 2013-03-05 11:14  


[윤혜영 기자] 배우 이미숙이 함께 출연한 아이유와 윤아에 대해 극찬했다.

3월3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윤성식 감독을 비롯해 고두심, 이미숙, 아이유, 조정석, 손태영, 유인나, 고주원, 이지훈, 정우, 김윤서, 배그린 등의 연기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극중 여배우 송미령 역을 맡은 이미숙은 약 1년 전 KBS '사랑비'에서는 윤아를,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아이유를 딸로 맞았다. 아이돌 가수로 유명한 이들을 딸로 맞게 된 그는 "제 딸은 적어도 그 정도 아이들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유쾌하게 운을 뗐다.

이어 "아이유랑 하게 됐다니까 내 아들이 엄청나게 반가워했고 가수가 연기를 한다는 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닌데 신기하다. 요즘 아이들은 뱃속에서부터 나는 가수도 하고 연기도 할꺼야 하고 태어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장에서 얼마나 화합하고 호흡을 읽을 줄 아느냐가 순발력인데 일단 아이유는 똑똑하더라. 그 나이에 나도 그렇게 똑똑했는데 못지 않더라.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하는 아이들이 드문데 한 다섯가지는 하더라. 아주 자기 자신도 잘 알고 자기가 어떠한 사람이라는 것도 잘 알고 그걸 알면서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윤아와 비교하는 질문에도 "윤아도 받아들이는 게 스펀지처럼 받아들인다. 캐스팅할 때부터 아마 나랑 내 딸 역할을 하려면 똑똑해야 한다는 게 있나보다. 내가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갈 예정이다. 3월9일에 첫 방송.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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