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현대차, 제네바서 그랜드 싼타페 출품

입력 2013-03-06 18:25  


 현대자동차가 2013 제네바 모터쇼에 '그랜드 싼타페'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6일(현지 시간)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드싼타페는 2012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선보인 7인승 SUV NC를 유럽 사정에 맞춰 엔진과 품목을 개선했다. 회사는 신차 출시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고급차 브랜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신차는 기존 5인승 싼타페의 장점을 이어가면서도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폭풍이 생성되는 과정을 형상화한 '스톰 엣지' 디자인 컨셉트로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 앞범퍼 그릴와 안개등, 18·19인치 알로이 휠, LED 면발광 램프, 트윈 머플러 등으로 유럽 감성을 더했다. 

 차체는 싼타페 대비 225㎜ 길어지고 5㎜, 넓어졌으며, 10㎜높아졌다. 2열 시트는 4:2:4로 분할이 가능하며, 3열은 5:5로 나눠 접을 수 있다. 전동식 테일게이트를 이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엔진은 2.2ℓ 디젤을 얹고 6단 자동변속기를 더해 197마력, 44.5㎏·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적용해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켰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휠은 단단하게 조정했다.

 주행모드는 노멀, 스포츠, 컴포트 등 3가지가 있으며, 조향감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 4.3인치 TFT-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어댑티브 프론트 헤드 램프(AFLS), 주간주행등(DRL), 주차조향보조 시스템(SPAS), 차선이탈경보 시스템(LDWS) 등도 갖췄다.






 한편, 현대차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i20 월드랠리카의 개선차종도 내놨다. 신차는 300마력의 1.6ℓ 터보차저 엔진에 경주차전용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조합했다.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4륜구동 시스템은 물론 다양한 노면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자동차 저중심화 및 타이어별 중량 배분 최적화, 공기역학적 디자인 등도 실현했다. 

 세계 최초로 양산체제를 갖춘 ix35(국내명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을 채택한 i30 커넥티비티 등도 출품했다. i30, i40, 벨로스터 터보 등 완성차와 친환경차, i40 유로 카보디 어워드 전시차, 미래 자동차인 마이베이비, 퓨처모빌리티 컨셉트카 등도 선보였다.

제네바=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사진=권윤경 기자 kwo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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