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 카톡 전문공개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는 그만!” (전문)

입력 2013-03-07 20:18  


[김민선 기자] 박시후의 후배 김 모 씨와 고소인 A양이 주고받은 카톡 전문이 공개됐다.

3월7일 배우 박시후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푸르메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의 후배 김 모 씨와 A 씨가 2013년 2월14일 오후 1시부터 사건 발생 후인 2013년 2월16일까지 주고받은 카톡 내용의 전문을 공개했다.

박시후 측은 “고소인의 변호인이 기존에 알려진 카톡 내용이 박시후에게 유리하게 편집된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카톡 전문을 공개했으나 이 역시 카톡의 전체 내용이 아닌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었다”는 말로 이번 카톡 전문 공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박시후 측은 자극적인 내용의 카톡 공개를 꺼려왔으나 고소인 측에서 먼저 카톡 내용을 공개했으므로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를 방지하고자 가감 없이 진짜 전문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시후 측 변호인단은 “카톡 내용을 보면 고소인 A양은 박시후를 고소한 시점인 2013년 2월15일 오후 11시가 지나자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임신을 걱정하고 있다”며 “성관계를 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갑자기 임신을 운운한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 측은 경찰의 휴대전화 제출 요구를 거부한 것에 대해 “박시후와 후배 김 모 씨는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하여 사건 전후 통화 발신내역과 문자 메시지 발신 내역 및 문자메시지내용,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 따라서 수사에 필요한 자료들은 모두 제출되었으므로 이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박시후 측 변호인의 보도자료 전문

1. 카톡 전문 공개

박시후의 후배 김모씨와 고소인 이모씨가 2013. 2.14. 13:00 경부터 사건 발생 후인 2013. 2.16. 까지 주고받은 카톡 내용 전문을 공개합니다.

고소인의 변호인이 기존에 알려진 카톡 내용이 박시후에게 유리하게 편집된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카톡 전문을 공개하였으나 이 역시 카톡의 전체 내용이 아닌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박시후측은 자극적인 내용의 카톡 공개를 꺼려왔으나, 오히려 고소인 측에서 먼저 카톡 내용을 공개하였으므로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를 방지하고자 가감 없이 진짜 전문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카톡 내용을 보면 고소인A양은 박시후를 고소한 시점인 2013. 2.15. 23:00경이 지나자 갑자기 속이 메스껍다며 임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성관계를 한지 하루도 되지 않아 갑자기 임신을 운운한다는 것은 상식에 반하는 행동일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2. 핸드폰 제출과 관련하여

박시후와 후배 K군은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 위하여 사건 전후 통화발신내역과 문자메시지 발신내역 및 문자메시지내용, 카카오톡 메시지내용을 모두 경찰에 제출하였습니다. 따라서 수사에 필요한 자료들은 모두 제출되었으므로 이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박시후씨는 경찰 조사에서 밝혔듯이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준 팬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어느 하나라도 의혹이 있는 부분은 대중에게 떳떳하게 공개하는 것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의무라 생각하고, 더 이상의 추측과 확대 해석을 막기 위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하여 위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사진제공 : 법무법인 푸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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