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CGV가 기발한 상상력과 개성이 돋보이는 할리우드의 괴짜감독, 팀 버튼의 영화와 전시회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팀 버튼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팀 버튼 특별기획전'은 팀 버튼 감독의 주요 작품을 상영하고 예매 고객 전원에게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팀 버튼 전' 초대권(1인1매)을 증정하는 행사로, 3월15일부터 21일까지는 CGV명동, 3월22일부터 28일까지는 CGV명동역에서 개최한다.
본 기획전에서 마련한 작품은 총 3편으로, 팀 버튼 감독의 대표작이자 팀 버튼과 조니뎁이라는 명콤비를 탄생시킨 '가위손'(1990), 팀 버튼 감독 자신이 만든 동명 단편영화를 장편 흑백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프랑켄위니'(2012), 그리고 팀 버튼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한 '링컨: 뱀파이어헌터'(2012)가 해당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3월12일부터 CGV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팀 버튼 특별기획전'을 예매한 후, 극장 매표소에서 해당 영화티켓을 제시하여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09 '팀 버튼 전'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
마케팅기획팀 한석진 과장은 "본 기획전은 영화와 전시회로 다양하게 만나는 팀 버튼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행사로, 팀 버튼 감독만의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09 '팀 버튼 전'은 뉴욕현대미술관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관람객을 기록한 '팀 버튼 전시'의 순회전으로, 현대카드의 초청으로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시회다.
4월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며, 팀 버튼 감독의 초기 습작부터 회화, 데생, 사진, 영화 제작을 위해 만든 캐릭터 모형 및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보관해 온 작품 총 860여 점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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