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in 뉴욕] 막 걸쳐도 멋진 뉴요커, 그들의 스프링룩 리포트

입력 2013-03-20 09:00  


[김희옥 기자/사진 문소윤 뉴욕통신원] 트렌디하면서도 유행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뉴요커들. 그들의 패션을 보자면 남녀노소, 누구의 스타일이라도 멋스럽다.

멋을 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묻어 그들의 패션은 새로움을 거부없이 받아들이면서도 자신만의 것으로 과감히 소해내기 때문이 아닐까.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패턴과, 소재, 실루엣 등의 아이템과 함께 완전히 반대되는 누구도 감히 소화 하지 못할 것 같거나 또는 지금 ‘누가 저런걸입어?’ 라고 생각할 만한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코디하기도 한다. 

멋진 뉴욕 소호거리에도 어느 덧 봄이 찾아왔다. 한층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뉴요커들은 심플한 아이템으로도 스타일리시함을 잃지 않고 그들 나름대로의 개성을 담아내고 있다.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 그들의 스프링룩을 살펴보자.

● 시선을 ‘확’ 끄는 패턴 블라우스


제일 먼저랄 것도 없이 상큼한 그린 컬러가 단 번에 시선을 끌었다. 에메랄드 그린은 펜텀에서 2013의 트렌드 컬러로 밢표하기도 했는데 발빠르게 트렌드를 캐치해 세련되면서도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그린과 옐로우의 컬러대비가 더욱 화려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데 블루 헤어 역시 의상과 조화롭게 어울려 개성강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그가 든 스퀘어 백 역시 시원한 민트컬러. 싱그러운 패션이 뉴욕 거리를 상큼하게 만들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화려한 컬러를 활용한다고 다 스타일리시해 보이지 않는 법. 그린에는 블랙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코디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그의 귀를 장식하고 있는 키치한 귀걸이는 사랑스럽기 까지 하다.

● 신호등 패션도 무난하게!


우선 이 스타일링에는 블랙, 누드베이지, 레드, 블루, 옐로우까지 컬러가 5가지나 활용되었는데도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고 오히려 멋스럽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살색과 비슷한 스킨컬러에 블랙재킷을 매치한 심플함에는 블루 스커트를 매치했는데 전체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아이템은 비교적 어두운 톤을 활용하면서도 작은 액세서리로 컬러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이다.

대게 슈즈와 백 또는 스커트와 슈즈의 컬러를 통일하지만 일명 빨, 노, 파의 신호등 컬러를 활용했기에 더욱 위트 넘치는 스타일링이 완성됐다. 그가 착용한 볼드 네크리스 또한 재미요소를 더해주고 있다.

● 매니시&페미닌 믹스매치


상, 하로 나누고 보자면 상의는 매니시하게, 하의는 페미닌하게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로 다른 컨셉의 룩은 언제나 신선하고 매력적인 느낌을 준다.

숏한 기장의 라이더 재킷과 함께 베이직한 그레이 티셔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고혹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컬러의 롱 스커트를 더했다. 이러한 코디는 미니스커트처럼 각선미를 강조해 섹시함을 드러낸 룩보다 어떻게 보면 더욱 섹시해 보일 수 있는 룩. 스커트 자락에 살짝 드러나는 아찔한 킬힐까지 완벽하다.

여기에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바로 골드 포인트. 슈즈의 가보시 부분과 함께 길게 늘어뜨린 네크리스는 금속적인 느낌과 함께 컬러 특유의 분위기로 룩을 좀 더 럭셔리하게 보이도록 해주고 있다. 
(의상: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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