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뷰티] “화장울렁증을 고쳐드립니다“ 겟잇뷰티 못친소 특집

입력 2013-03-21 10:51  



[뷰티팀] 3월20일 겟잇뷰티는 조금 특별한 주제로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못친소’ 특집이다. MC들이 강조하듯 여기서 ‘못’은 못생겼다는 뜻이 아니다. 못 꾸미는 친구들, 바로 화장을 할 줄 모르는 뷰티 새내기들을 위한 특집이다.

첫 메이크업은 누구에게나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풍문으로 전문가 못지 않은 메이크업 노하우를 쌓았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익숙지 않은 도구와 덜덜 떨리는 손은 얼굴에 흑역사를 아로새기기 마련이다.

MC들은 뷰티 새내기들의 고민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소개했다. 화장하는 자체가 겁이 난다는 메이크업 울렁증에서부터 다양한 고민을 가진 뷰티 새내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고등학생 때의 어설픈 메이크업을 고집하는 타입, 열심히 화장을 했다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민낯 수준인 타입등이었다.

겟잇뷰티에서는 못친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특별한 뷰티 클래스를 마련했다. 기초 중의 기초인 스킨 케어부터 고수들의 노하우까지 메이크업의 A TO Z를 알려주기로 한 것. 과연 못친들은 이 클래스를 통해 잘친소, 잘 꾸미는 친구로 거듭날 수 있을까.
 
▶1교시 아무것도 몰라요, 기초 케어법


첫 번째 단계는 메이크업의 기초인 스킨케어 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서수진 원장이 꼽은 기초케어의 핵심은 ‘쿨’. 얼굴을 만져보았을 때 뜨겁다고 느껴지는 경우 화장이 들뜨기 쉽다. 스킨케어로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고 피부결을 촉촉하게 만들어 화장이 잘 받는 피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시작은 토너로 피부를 정리해 주는 것이다.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피부의 결을 따라 발라준다. 기초 제품은 묽은 순서대로 바르는 것이 좋다. 세럼이나 크림을 바를 때는 얼굴을 리프팅한다는 느낌으로 튕기면서 발라준다. 다음은 베이스를 바를 차례. 베이스는 피부 착색을 방지하고 화장 지속시키는 효과가 있다.

기초 그루밍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썹이다. MC 정민의 얼굴에 여러가지 모양의 눈썹을 합성한 영상을 보여주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눈썹의 중요성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2013년 트렌드는 본인의 원래 눈썹을 살리는 일자눈썹으로, 자연스러운 손질이 중요하다. 

눈썹을 정리할 때는 먼저 결을 따라 잘 빗어 준다. 무작정 자르기 보다는 펜슬을 이용해 가이드라인을 잡으면 쉽게 손질할 수 있다. 앞머리부터 뒤까지 일자를 유지해서 그려준다. 가이드라인 밖으로 나온 눈썹을 잘라주는데 이때 바깥에서 안쪽으로 잘라준다.

▶ 2교시 뷰티 새내기에게 어울리는 데일리 메이크업


두 번째 주제는 최소한의 색조 아이템을 이용한 라이트 앤 클린 메이크업이다. 색조의 첫걸음 파운데이션. 요즘은 다양한 제형이 출시되어 있어 피부타입에 따라 고르면 된다. 색상을 고르는 방법은 간단하다. 얼굴의 가장 밝은 부위에 여러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발라 얼굴이 가장 화사해 보이는 컬러를 선택한다.

도구에 따라서도 피부가 달라 보일 수 있다. 퍼프는 커버력이 뛰어나고 브러쉬는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르는 방법도 서로 다르다. 퍼프는 두드려 바르고 브러시라면 결을 따라 펴 발라야 한다. 건조한 피부의 경우 촉촉함을 남기는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면 요철이 있는 피부는 퍼프를 사용해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파우더는 유분이 많은 부위에 가볍게 터치하듯 발라준다. 콧망울과 눈가는 빼놓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작은 브러쉬로 파우더 처리를 해주면 아이 메이크업 지속력이 높아진다. 눈썹은 결을 따라 컬러를 메꿔주듯이 그린다. 자국이 생기기 않도록 힘을 빼는 것이 포인트.

아이라인은 새내기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한 붓 그리기로 하려는 욕심을 버리면 훨씬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여러 번 아이라인을 덧그려 연결해 준다. 마지막 단계는 립메이크업이다. 입술이 거뭇거뭇하다면 오렌지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핑크는 입술이 혈색이 없는 입술에 어울린다. 립스틱의 굴곡을 사용해 발라주면 손쉽게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3교시 고수에게 배우는 메이크업 테크닉


마지막으로는 전문가의 노하우를 더한 색조 메이크업 클래스를 선보였다. 데일리 메이크업에 계절감을 더해 준 것. 봄이 샘을 내는 메이크업이라는 뜻의 일명 ‘봄샘 메이크업’이 소개됐다. 스킨톤의 새도우를 아이홀까지 발라준다. 쌍꺼플 부분에는 짙은 색을 덧발라 음영을 표현한다. 언더라인은 뒷 부분만 살짝 터치해 준다. 

그 다음 아이라인을 조금 두껍게 그려준다. 데일리 메이크업에서 점막만을 채우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과감하게 표현해도 좋다. 섀도우로 아이라인을 그라데이션 스머징을 해 깊이 있고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연출한다.

봄샘 메이크업의 핵심은 포인트 컬러를 더하는 것이다. 텐저린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이 중앙에 터치한다. 핑크 혹은 블루를 발라줘도 좋다. 어떤 색을 더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기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립스틱 바르기 스킬은 요즘 유행하는 그라데이션 립이다. 독특한 것은 같은 계열의 색상이 아닌 웜톤과 쿨톤을 믹스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보다 화사한 립을 연출할 수 있다. 흐린 오렌지컬러를 바깥 부분에 바른다. 이때 힘을 빼고 두드리듯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입술 안쪽에 핫핑크를 발라준 뒤 그라데이션으로 경계를 부드럽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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