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난다 in 베이징] 모델 장레이가 전하는 ‘K-뷰티 신드롬’

입력 2013-03-29 10:06   수정 2013-03-29 10:06


[박윤진 기자/사진 장레이 베이징 통신원] 케이팝 등 대중문화를 앞세운 한류 바람이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른바 ‘K-뷰티’ 열풍. 인기 아이돌과 배우처럼 아름다워지고 싶은 세계 여성들의 열망은 국내 화장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3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핫뷰티스타상을 수상해 대중적인 관심을 받은 중국의 모델 장레이. 그녀로부터 전해들은 중국 내 K-뷰티의 영향력은 실로 놀라웠다.

모델이라는 직업상 한류를 표면적으로 느낄 기회가 많은 그녀는 현재 중국 여성들의 관심사가 케이팝에서 춤, 패션, 화장법 등으로 그 폭이 훨씬 넓어졌다고 말한다. 더불어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나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현상도 부쩍 늘어났다고.

특히 어워드 수상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보통의 한국 여성들은 다양한 뷰티 아이템에 대한 일반적 지식이 전문적이라 할 만큼 풍부한 것이 놀라웠으며 변화하는 시즌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반응하는 모습이 중국인으로선 무척이나 생경했다고 전한다.

K-뷰티에 유독 관심이 많다던 장레이. 자국의 친구들에게 꼭 소개하고픈 한국의 뷰티 아이템을 집어냈다.

한국의 ‘물광’을 경험하다


강우량이 적은 사막기후의 영향을 받는 베이징은 겨울에서 봄까지 상당히 건조하다. 봄은 날씨가 좋지만 황사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수분케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하지만 특별한 대비책 없이 찬바람과 건조한 기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각질, 피부 트러블, 주름 등 각종 피부질환을 겪을 우려가 있다. 또한 메이크업 시 화장이 들뜨거나 밀리는 최악의 피부 컨디션을 맞이하게 될 수 있다.

장레이는 건조한 환절기, 건강한 피부결과 완벽한 메이크업 세팅을 위한 뷰티 제품으로 스타일난다의 트리트먼트 쉬머 오일을 사용한다. 흔히 보습을 위해 크림을 선택하지만 오일이 흡수력과 친화력 면에서 훨씬 빠르게 반응하는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바쁜 일상 속, 수정 메이크업 필수품


한동안 이어진 ‘물광’ 열풍에 파우더 제품이 여성들의 외면을 받았던 시절이 있다. 몇 번 터치하고 나면 이내 느껴지는 건조함과 텁텁함은 남아 있던 수분마저 빼앗기는 느낌이다. 수분을 머금은 듯 느껴지는 촉촉함은 팩트를 파우치 속에 잠재워 둘 충분한 이유가 됐다.

땀 혹은 외부 환경에 의해 변형되는 메이크업 상태를 건조함 없이 수정해주는 슬림핏 파우더 팩트를 파우치 속 항상 챙겨 다닌다는 장레이는 물광이 번들거림으로 변하는 그 순간 이를 꺼내든다. 피부를 감싸는 듯한 촉촉함과 더불어 얇게 밀착돼 자연스럽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그녀가 이 팩트를 잇 아이템으로 꼽는 이유다.

보다 완벽한 사용을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톤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기가 느껴지고 전체적인 톤이 대체로 황색이라면 웜 톤, 피부색이 하얗고 화장을 지웠을 때 창백해 보인다면 쿨 톤에 해당하니 참고하자.

한 발 앞선 립 트렌드


비비드한 오렌지, 레드, 핑크를 대범하게 사용할 줄 아는 한국 여성들에게 상당한 매력을 느꼈다는 장레이. 특히 펜 타입의 독특한 외형과 사용법이 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말한다.

파우치 속에서 선명한 색감의 립스틱을 꺼내 수시로 덧칠하는 광경은 중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니라며 거리에서 급하게 꺼내 입에 바르는 순간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장레이는 그중에서도 약간의 형광 빛이 감도는 발랄한 핑크를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립마카는 펜 타입의 틴트로 자연스러운 발색과 바르기 쉬운 장점이 있다. 또한 바르는 순간 입술에 스며들어 오랜 밀착력과 지속력을 발생시킨다. 바쁜 일상 속 수정 메이크업에 여유를 갖기 어려운 이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아이템이 될 립마카를 추천한다.
(제품: 스타일난다 3컨셉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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