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스테이지 인터뷰] 김우빈-혜박, 스타디자이너 정두영을 말하다

입력 2013-04-10 08:55  


[최혜민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이현무 기자] 스타디자이너에게 선망의 뮤즈와 핫한 셀럽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해온 컬렉션에 허락된 시간은 단 몇 분. 짧은 시간 동안 런웨이에서 모든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발산해야 한다.

이에 디자이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컬렉션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뮤즈와 셀럽들을 모델로 내세운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남성복 디자이너 반하트 디 알바자의 정두영이 선택한 뮤즈와 셀럽은 누구일까. 예상대로 화려한 스타군단이 런웨이와 프런트 로우에 총출동했다.

2013 F/W 반하트 디 알바자의 쇼에 모델로는 떠오르는 신예스타 김우빈과 세계적인 모델 혜박이 등장한다고 해서 백스테이지로 찾아갔다. 총괄 디렉터 정두영 디자이너와 스타일 디렉터 알바자 리노의 모습과 함께 패션쇼를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델들이 포착됐다.

김우빈 “반하트 디 알바자 옷은 믿음이 가요”


그는 반하트 디 알바자 의상은 믿음이 간다고 첫 운을 뗐다. 특히 이번 시즌 눈여겨본 의상으로는 코트가 마음에 든다고. 다양한 의상을 피팅하면서 눈길이 가는 멋진 의상을 입을 때는 모델로서 런웨이에 오르는 일이 보람되고 신이 난다고 전했다.

“선생님 쇼는 언제나 기대가 되요. 이번 콘셉트도 직접 설명해주셨는데 재밌을 것 같아요. 피팅 때 착용한 의상부터 믿음이 가니까요”

“이번 시즌 피팅할 때도 개인적으로 입고 싶은 옷들이 많았어요. 특히 코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시크함과 위트가 가미된 반하트 디 알바자 F/W시즌의 의상들은 18세기 희극작가의 작품세계를 재해석해 언밸런스한 쉐이프, 스터드, 디테일 등으로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전개했다.

혜박 “유일한 뮤즈로 이번에도 불러주셔서 영광이죠”


2013 S/S 시즌에 이어 반하트 디 알바자 쇼의 유일한 뮤즈로 톱모델 혜박이 등장했다. 혜박은 쇼의 첫 등장부터 특유의 카리스마와 워킹으로 런웨이를 군림했다. 세계적인 모델다운 당당한 워킹과 눈빛, 포즈를 선보이며 그가 왜 반하트 디 알바자의 뮤즈인지 각인시켰다.

“지난 시즌에 이어서 이번에도 반하트 쇼에 설수 있어서 영광이에요. S/S 시즌 때도 옷이 예뻐서 이번 시즌에도 기대를 많이 했고 또 유일한 뮤즈라는 점이 더욱 영광인 것 같아요”

런웨이의 홍일점으로 톡톡히 역할을 해낸 혜박은 피날레에서도 유민규, 김원중 등 쟁쟁한 남자 모델들 속에서 돋보이는 아우라를 뽐냈다. 또한 블랙컬러의 위트 있는 의상들을 특유의 시크한 감성으로 표현하며 프런트 로우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런트 로우의 화려한 스타군단, 정경호-허경환-이종혁


배우 이종혁과 정경호, 개그맨 허경환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등 분야를 막론한 스타군단이 프런트 로우에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쇼의 콘셉트를 예측이라도 한 듯 저마다 클래식하면서도 위트 있는 패션으로 좌중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경호, 허경환과 정윤기는 S/S시즌에 이어 참석한 단골 셀럽으로 내추럴하면서도 엣지 있는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포토월에 섰다. 이번 시즌에 참석한 배우 이종혁은 체크셔츠와, 넓은 타이, 행커치프 등을 착용해 MBC ‘아빠 어디가’에서 선보인 친근한 모습을 벗고 반전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알바자 리노와 정두영 디자이너


이번 시즌 크레이티브 디렉터 정두영은 스타일 디렉터 알바자 리노와 금빛 가루가 휘날리는 가운데 피날레를 마무리했다. 알바자 리노는 이태리에서 수많은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탄생시킨 스타일 디렉터로 반하트 디 알바자의 7타이는 그의 생일인 10월7일에서 유래됐다.

또한 이탈리아 테일러링 작업은 거의 모든 공정이 핸드메이드로 이뤄지고 가죽작업의 경우 명품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피렌체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반하트 디 알바자는 세련되고 위트 있는 감각뿐만 아니라 품질과 디테일면에서도 세계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브랜드다.

2013 F/W 반하트 디 알바자의 쇼는 18세기 이탈리아 희극작가 카를로 골도니에게서 영감을 받아 전개됐다. 카를로 골도니의 위트 있고 신선한 작품세계가 런웨이에서는 콘트라스트와 유니크한 디테일로 재해석됐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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