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해명, 싸움 고수설 일축 "동창 만나면 놀릴 얘기"

입력 2013-04-13 23:03  


[오민혜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개리 해명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12일 방송된 tvN 'E뉴스'는 '전설의 주먹'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연예계 숨은 전설의 주먹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을 통해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가 무술 8단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개리는 경호학과 출신으로 10년 이상의 권투경력과 태권도, 합기도 등을 합쳐 총 8단의 무술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리쌍 길은 "개리는 10년 동안 권투를 해서 스파링할 때 왼손만 쓴다. 내가 양손 다 써도 왼손만 쓰는 개리에게 진다. 별명 역시 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다이나믹듀오 최자 역시 "개리가 힙합계는 물론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아마 주먹으로 가장 셀 것"이라고 덧붙여 사실을 입증했다.

하지만 정작 개리는 다소 민망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어나보니 싸움의 고수가 됐네. 뭔가 거짓말한 것 같아 창피하다"며 "난 그런 대단한 사람 아니다. 동창들 만나면 또 놀리겠네"라는 방송과 관련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개리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리 해명 했네. 그럼 싸움의 고수 아니야?" "개리 무술 8단인 줄 몰랐다" "개리 해명 했으니 싸움과 관련한 얘기는 그만!"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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