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서비스 네트워크 확 바꾼다

입력 2013-04-23 10:43   수정 2013-04-23 10:43


 기아자동차가 서비스 네트워크를 선진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직영 서비스센터를 지역별로 균형있게 배치하고 브랜드 경영을 접목한 시설 고급화 및 표준화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자동차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직영 서비스센터 이전을 추진한다. 도심 환경변화로 접근성이 떨어진 경기도 안양. 서울 영등포, 경북 경산, 전남 광주 내방동의 4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각각 경기도 의왕, 서울 강서, 경북 포항, 전남 광주 농성동으로 이전한다.

 기존 서비스센터의 확장·개선 공사도 병행한다. 서울 성동, 경남 창원, 대전 3개 서비스센터는 기존 부지에 신축한다. 서울 성동은 지난해 11월 공사를 마쳤다. 창원과 대전 서비스센터는 올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수원과 제주 서비스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쳤고 서울 도봉, 부산, 대구, 청주 4개소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소비자가 부담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서비스센터를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꾸는 계획도 추진한다. 방문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지역주민을 위한 거점별 문화공간 설치, 여성 전용 쉼터 등을 마련한다. 또 첫인상을 좌우할 고객라운지는 숲을 모티브로 삼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

 기아차는 서비스센터 고급화와 표준화를 위해 '레드 큐브' 컨셉트를 적용, 차 수리 공간을 넘어 브랜드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물 외관은 신뢰를 상징하는 육면체(큐브), 역동성을 의미하는 타원과 직선을 조합했다. 회사를 상징하는 붉은색에서는 활력을 느끼도록 했다. 외벽의 다양한 유리 소재는 개방감과 생동감을 준다.

 회사측은 "이번 작업이 끝나면 전국 19개 직영 서비스 거점의 총 면적이 기존 17만3,259㎡에서 18만9,411㎡로 넓어지고 스톨(서비스 리프트) 수도 기존 1,095개에서 1,161개로 늘어난다"며 "넉넉한 편의시설과 정비공간을 확보해 정비시간을 단축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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