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아빠 품 잃은 랑이는 내가 지킨다" 의외의 케미?

입력 2013-05-01 22:05  


[윤혜영 기자] 송지효가 아빠 품을 잃어버린 최랑(김유빈)을 지켜줄지를 둘러싸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주 방송된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에서 홍다인(송지효)은 자신이 생각시를 몰래 치료해 준 사실을 최원(이동욱)이 어의녀님에게 고했다고 오해해 따지러 갔다가, 민도생 살인범으로 몰려 잡혀가는 최원을 보게 됐다.

이 가운데 랑은 동궁전 화재사건 때 쓰러진 자신을 돌봐준 다인의 다정함에 반해 "울 어머니 품도 저 의녀언니 품처럼 따뜻했겠네", "나 이제 약도 잘 먹고 침도 잘 맞을 거야. 그래서 그 예쁜 의녀 언니한테 또 놀러 갈거야!"라며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인도 랑의 건강을 염려하여 어의녀님께 치료를 맡기라고 최원에게 충고하는 모습도 그려진 바 있다.

이에 3회 예고영상에서 옥 창살을 사이에 두고 눈물 흘리며 이별하는 최원과 랑을 본 시청자들은 "지금 랑이를 지켜줄 사람은 다인 너 밖에 없다", "홍다인과 최랑, 최고의 케미(케미스트리) 둘이 같이 있는 모습 계속 보고 싶다", "다인을 엄마처럼 잘 따르는 랑이를 잘 보살펴줬으면 좋겠다" 등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픈 랑이를 두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최원을 다인이 그냥 보고만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KBS 2TV '천명' 3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드림이앤엠, KBS '천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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