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산차, 내수-수출 동반 상승

입력 2013-05-02 15:36   수정 2013-05-02 15:36


<P class=바탕글> 지난 4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자동차 판매량이 74만2,732대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7.7% 늘어난 것. 3월과 비교해선 2.1% 증가했다. 

 2일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4월 내수는 11만8,829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0.9%,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모처럼 상승세지만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되면서 향후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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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5만8,365대로 마감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올랐다. 쏘나타(8,730대)가 내수 실적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년 대비 4.3% 줄어 경기 침체를 반영했다. 아반떼는 뒤를 이어 7,965대가 팔려나갔다. 전년과 비교해 18.7%나 하락했다. 싼타페는 7,444대로 지난해 대비 333.9% 상승, SUV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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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는 4만554대로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지난달에 비해서도 2.7% 늘었다. 일등공신은 모닝이다. 하지만 3월 8,080대를 판매, 지난해보다 6.0% 떨어졌다. 3월에 비해서도 8.4% 줄었다. 신형 카렌스는 1,512대로 시장에 안착했다. 반면 주력인 K5는 2012년과 비교해 38.5% 급감한 4,973대에 머물렀고, 기대를 모았던 K3는 여전히 부진(전월대비 6.4% 감소, 5,067)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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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은 전년 대비 21.8% 후퇴한 1만260대를 내수에 내보냈다. 경차 스파크 하락이 컸다. 3,610대로 지난해보다 42.3% 추락했고, 3월과 비교해선 무려 34.2% 하락했다. 말리부는 1,055대로 지난해 대비 3.1% 줄었고, 크루즈 역시 1,076대로 42% 부진했다. 

 쌍용차는 4월 내수판매로 5,115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7% 늘었다. 코란도 스포츠의 역할이 컸다. 전월 대비 10.2% 늘며, 쌍용차 가운데 최다 판매에 등극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판매도 순조롭다. 3월 대비 7.1% 증가한 1,117대를 기록했다. 아웃도어 마케팅을 주력한 효과가 뚜렷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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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르노삼성차는 4,535대로 전년보다 11.5% 떨어졌다. 지난달 4,769대보다 4.9% 줄었다. 주력 차종 SM5는 지난해 4월 대비 8.2% 하락한 2,457대를 기록했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11.0% 감소했다. SM3는 1,400대, SM7 282대, QM5는 356대로 나타났다. 

 한편, 수출은 62만3,903대로 지난해보다 9.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34만9,301대로 전년 대비 10.5% 늘었고, 기아차는 10.2% 확대된 21만2,135대를 해외로 내보냈다. 한국지엠은 4만8,6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고, 쌍용차는 7,492대로 2012년 4월 대비 24.7% 상승했다. 르노삼성차는 6,336대를 수출해 전년대비 27.1% 하락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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